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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권 철도 5개 노선 연내 동시 개통...철도교통 르네상스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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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중부선' 포항~울진~삼척 등 3개 노선 일반철도사업 연말 개통
이철우 경북지사 "철도교통 중심 새로운 거점화...지역소멸 위기 극복 최선"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철도 불모지였던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을 잇는 동해선이 올 연말 개통되는 등 경북권 철도망이 속속 개통을 앞두면서 철도교통 지각변동이 가시화되고 있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말 동해선(포항~울진~삼척) 등 일반철도 3개 노선과 대구권광역철도(구미~경산) 등 광역철도 2개 노선 등 5개 노선 철도가 동시 개통된다.

5개 노선 철도가 동시에 개통되는 것은 사실상 유례없는 사례로 받아들여지면서 경북권 철도교통 르네상스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경북권 철도망 노선도[사진=경북도]2024.09.26 nulcheon@newspim.com

올 해 연말 개통을 앞둔 철도는 △동해선(포항~울진~삼척) △중부내륙선(이천~문경) △중앙선(도담~영천) △대구권광역전철(구미~경산) △대구도시철도1호선(안심~하양) 등 5개 노선이다.

가장 먼저 11월 개통을 앞둔 중부내륙선(이천~문경)은 총연장 93.2km로 지난 2014년 11월 착공, 총사업비 2조5482억원이 투입됐다. 착공 10년 만에 전 구간이 개통된다.

올해 말 충주~문경 구간(39.2km)이 완전히 개통하면 문경에서~판교까지 KTX-이음(EMU260) 운행으로 1시간 30분대로 수도권 진입이 가능하게 된다.

현재 계획하고 있는 △수서~광주선 △문경~김천선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사업이 마무리되면 수서에서 거제까지 남북을 종단하는 내륙 중앙 간선철도망의 한 축으로 거듭나게 될 전망이다.

'철도 불모지' 오명을 듣던 울진 등 동해안에 철마가 달리게 된다.

동해중부선(포항~울진~삼척) 철도는 2009년 5월에 1단계 구간(포항~영덕) 착공 이후 15년 만에 동해중부선 전 구간이 개통된다.

울진지역의 관광산업 부흥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동해중부선은 경북 포항에서 울진을 거쳐 강원도 삼척까지 166.3km를 잇는 철도사업으로 총사업비 3조4000억원이 투입됐다.

1단계 포항~영덕(44.1km) 구간은 2018년 1월 26일 개통됐으며 2단계인 영덕~울진~삼척(122.2km) 구간이 올해 12월에 개통하게 된다.

강릉~동대구, 강릉~부전 구간에 ITX-마음, 누리로 열차를 올해 말 우선 투입해 운행하고, 탑승률과 수요 등을 분석한 후 2026년 말 KTX-이음 열차를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도는 KTX-이음 투입 시기와 수도권 이동 편의를 위한 포항역, 강릉역에서의 환승 체계 구축 등 열차 세부 운영 계획을 한국철도공사(KORAIL)와 협의해 나가고 있다.

경북도는 동해선 철도 완전 개통을 앞두고 관련 지자체, 지역여행업계와 함께 철도교통과 연계한 동해만의 특화 관광상품 개발 등으로 침체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1941년 중앙선 개통 이후 마지막 남은 단선 구간인 도담~영천의 복선화(고속화) 사업도 완료됐다.

중앙선 '도담~영천' 철도 복선화 사업은 연장 145.1km, 총사업비 4조4511억원을 투입해 기존 단선철도를 복선전철화하는 사업으로 2015년 11월 착공 이후 9년 만에 개통한다.

이번 중앙선 복선화 개통으로 영천에서 청량리 구간은 KTX-이음 열차로 2시간대에 주파하게 됐다. 기존 무궁화 운행 시간보다 3시간을 단축했다.

그동안 고속철도 교통서비스 오지인 경북 내륙지역의 KTX 수혜지역 확대로 지역경제·문화 발전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연계 노선인 △경부고속선(신경주~울산~부산) △동해남부선(신경주~태화강~부전)을 활용해 안동에서 부산·울산까지 2시간 이내 이동이 가능해져 광역 대도시권(부산, 울산)으로의 접근성 향상도 가져올 전망이다.

비수도권의 전국 최초 광역철도인 대구권광역철도(구미~경산)도 올해 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

대구권광역철도는 경부선 유휴 선로를 활용한 연장 61.85km, 총사업비 2092억원을 투입해 2019년 4월 착공 이후 5년 6개월여 만에 개통하게 된다.

운행계획은 출퇴근 시간 15분, 평소 20분 간격으로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편도 61회(양방 122회) 운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구미~칠곡~대구~경산 간을 40분대에 연결해 출퇴근 직장인, 지역민, 통학생의 대체 교통수단 확보로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도 금년 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

기존 대구 안심까지 이용되던 1호선을 경산 하양까지 8.89km를 연장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3728억원을 투입해 5년 만에 개통에 이르게 됐다.

오전 5시 30분부터 자정까지 출퇴근 10분, 평소 16분 간격으로 평일 296회, 휴일 264회 운행되며, 출퇴근 시간 상습 정체 구간인 국도 4호선의 대체 교통수단으로서 경산산업단지 통근자와 인근 대학생의 등하교를 책임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광역철도의 개통 시기에 맞춰 대구와 경북도 8개 시군을 연계한 대중교통 환승 시스템을 확대 구축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지역민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도는 유례없는 철도 5개 노선 동시 개통을 앞두고 개통 전 성능검증, 영업 시운전 등 사전 절차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국가철도공단·철도공사·관련지자체와 협력해 철도 운행계획에 맞춘 지자체별 버스노선, 배차시간 개편 등 철도 접근성 제고를 위한 연계 교통망을 차질 없이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올해 말 여러 철도의 개통을 앞둔 경북도는 새로운 철도교통의 시대를 맞게됐다"며 "철도교통 중심의 새로운 거점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으로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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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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