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민주 전국청년위원장 출마 노성철 "이재명 대표와 민주정부 4기 만들 것"

기사입력 : 2024년09월24일 15:22

최종수정 : 2024년09월24일 15:22

"지난 대선 때 부족했던 0.7% 가져오겠다"
"각 지역 예산의 10% 청년위에 배당하도록"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 선거에 도전하는 노성철 동작구의회 의원이 24일 "이재명 대표와 함께하는 민주정부 4기를 만들어 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노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22년 대선 때 부족했던 0.7%, 영남권 출신인 저 노성철의 전국청년위원장 당선으로 전국정당으로 뻗어나가며 그 0.7%를 가져올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 출마에 도전하는 노성철 동작구의회 의원이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사진=노 의원] 2024.09.24

노 의원은 "부산에서 당원 생활을 시작하여 일반당원, 권리당원, 청년위원, 동작을 청년위원장, 기초의원, 서울시당 청년위원장을 단계별로 거치며 성장했다"며 "청년위원회는 힘과 가지고 있는 배경, 그리고 지위로 이끌어 갈 수 있는 조직이 아니다. 오랜 유대관계를 통해 공감하고 서로 기대고 울고 웃으며, 어떨 때는 명분이 없어도 마음으로 이끌어 가야 할 때가 있는 조직"이라고 설명했다. 

노 의원은 구체적 비전으로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청년연설대전을 정착시키고, 14기째 이어온 청년정치스쿨의 규모를 키우겠다. 전국 단위의 모든 시도당 청년위원회가 함께 참여하고, 민주연구원, 정책위 등 당의 주요 기구와 협업하여 민주청년학교로 개칭해 청년 인재를 기르고 키우는 곳으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청년 당원존을 신설하여 자유로운 청년 당원 활동을 보장하고, 각 지역 청년위원회와 시도당 청년위에 예산 권한을 넘겨 자율성을 강화하겠다. 공직선거법과 정당법을 개정해, 당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당직자들이 무급으로 일하는 문화를 개혁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원외 지역위원회의 후원회 개설과 지구당제 부활을 앞장서며, 각 지역 예산의 10%를 청년위원회에 배당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청년정책연구소에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별도의 연구원을 두어 더욱 청년정책을 직접 다루고 기획하고 개발하고 설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방선거, 대선을 앞두고 외연 확장, 그리고 2030세대 청년들의 지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당원주권시대'로 뻗어나가는 이 중대한 시기의 투표인 만큼, 투표 자격 요건이 되는 45세 이하 모든 청년 당원들이 온라인으로 투표할 수 있게끔 하여 이번 경선이 우리 더불어민주당 청년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위원회는 최고위원회 아래에 구성되는 기구로, 성·세대·계층 등 사회적 계층이나 부문 활동의 활성화와 관련된 업무를 수행한다. 민주당에는 여성·노인·청년·대학생·장애인·노동·농어민위원회를 비롯해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 사회적경제위원회, 소상공인위원회 등 총 10개의 전국위원회가 있다.

ycy148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