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컵 가져오면 음료 제공…체험부스·문화공연도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세계 차 없는 날'(9월 22일)을 맞아 녹색서울시민위원회와 오는 22일 덕수궁길 차 없는 거리에서 '2024 차(車) 없는 날, 차(茶) 있는 거리'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차없는 거리 차도를 활용한 추억의 놀이터, 꽃길 드로잉 퍼포먼스, 개인컵 사용 시민 대상 차 제공 부스 운영,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버스킹(거리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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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차(車) 없는 날, 차(茶) 있는 거리 행사 포스터 [자료=서울시] |
또 이번 행사는 서울시 행사폐기물 감량 실천 지침을 따라 행사 부스(홍보공간)는 나무로 제작하고 플라스틱 대신 광목천으로 만든 현수막을 사용해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행사 소품은 모두 재사용한 물품을 쓴다.
여장권 기후환경본부장은 "텀블러를 가져온 시민들에게 차(茶)를 제공해 차 없는 거리를 만끽하며 생활 속 여유를 되찾고 탄소중립의 의미를 되새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