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포항시, '태풍 버빙카' 대비 선제 대응 태세 돌입

기사입력 : 2024년09월14일 15:41

최종수정 : 2024년09월14일 15:41

13일, 장상길 부시장 주재 사전 대책회의...인명피해 차단·선제적 대피 '총력'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일본 오끼나와를 거쳐 중국을 향해 북상이 예측되고 있는 제13호 태풍 '버빙카(BEBINCA))'가 추석 연휴 기간 우리나라 남부권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자 경북 포항시가 태풍 대비 사전대책회의를 갖고 선제 대응에 나섰다.

14일 포항시에 따르면 장상길 부시장은 전날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장상길 부시장을 중심으로 태풍 '버빙카'에 대비한 사전 대책 회의를 열고 상황관리 근무 체계를 강화하는 등 선제 대응에 돌입했다.

 

추석연휴를 앞둔 13일, 장상길 경북 포항부시장이 '제13호 태풍 버빙카' 에 대비한 사전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포항시] 2024.09.14 nulcheon@newspim.com

장 부시장은 추석 연휴 기간 많은 방문객과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하천을 비롯 침수 위험지역에 대한 통제와 주민 대피를 한 단계 앞서 실시할 것을 시할 것을 주문했다.

또 장 부시장은 귀성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해재난·안전사고 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징후 발생이 감지되면 상황 공유와 함께 즉시 전파해 대응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을 강조했다.

포항시는 연휴 기간 기상 상황 공유 체계를 유지하고, 상황에 따라 비상근무 단계를 상향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또 산사태 및 침수 위험지역에 대한 인력과 장비를 사전에 배치하고, 대피소를 사전에 정비하는 한편 위험 가구에 대한 선제 대피를 실시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출 예정이다.

이와함께 재난재해안전대책반을 구성, 불편 해소에 나서는 한편 귀성객과 관광객이 대거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영일대해수욕장 등 관광명소와 화재 등 사고 발생 위험이 있는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장상길 부시장은 "추석 명절 연휴 기간 시민과 귀성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작은 징후라도 발견되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