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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미술사의 과거와 현재...'지금, 잇다' [뉴스핌 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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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예술원 개원 70주년 기념
- 한국현대미술 흐름을 담은 작품 87점 전시
- 다음달 13일까지 무료전시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12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에서 열린 '대한민국예술원 개원 70년: 지금, 잇다'에 천경자 작가의 '누가 울어 2'가 전시되어 있다. '지금, 잇다'는 다음달 13일까지 무료로 진행된다. 2024.09.12 choipix16@newspim.com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대한민국예술원은 전후 어려웠던 예술 창작 활동을 진흥하기 위해 설립된 국립기관이다. 미술뿐만 아니라 문학, 음악, 연극, 영화, 무용 등 각 분야에서 현저한 예술적 성취를 이룬 예술인을 회원으로 선출해 활동을 지원한다.

12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에서 열린 '대한민국예술원 개원 70년: 지금, 잇다'에서 시민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2024.09.12 choipix16@newspim.com

올해 70주년을 맞이하는 예술원은 국립현대미술관과 공동으로 12일부터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에서 '대한민국예술원 개원 70년: 지금 잇다' 전시를 개최한다. 예술원 70년 역사를 기념하며 미술분과 현 회원 및 유고 작가 70명의 작품 87점과 아카이브 30여 점을 선보인다.

'우리시대의 예술가들'과 '역사가 된 예술가들'로 나뉜 전시에서는 광복 직후부터 현재까지 시간의 흐름과 함께 작품을 감상하며 세대를 이어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지켜 온 원로 작가들의 철학과 열정을 살펴볼 수 있다.

12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에서 열린 '대한민국예술원 개원 70년: 지금, 잇다'에 고희동 작가의 '묵매'가 전시되어 있다. 2024.09.12 choipix16@newspim.com
12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에서 열린 '대한민국예술원 개원 70년: 지금, 잇다'에 천경자 작가의 <누가 울어 2>가 전시되어 있다. 2024.09.12 choipix16@newspim.com

'역사가 된 예술가들'은 광복 이후 1950년대 전쟁과 분단이라는 대혼란 속에서 한국예술의 전통을 계승하고 현대적 발전의 길을 모색해 온 대한민국예술원 유고 회원들의 작품 53점을 소개한다. 동양화에 서양화풍을 접목한 초기회장 고희동의 '묵매', '대표 여류 화가' 천경자의 '누가 울어 2' 등 한국미술의 전통을 계승해 현대적으로 발전해 온 작품들을 살펴볼 수 있다.

12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에서 열린 '대한민국예술원 개원 70년: 지금, 잇다'에 이신자 작가의 '무제'가 전시되어 있다. '지금, 잇다'는 다음달 13일까지 무료로 진행된다. 2024.09.12 choipix16@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11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에서 열린 '대한민국예술원 개원 70년: 지금, 잇다' 개막식에 최종태 작가의 '가족'이 전시되어있다. 2024.09.11 mironj19@newspim.com 12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에서 열린 '대한민국예술원 개원 70년: 지금, 잇다'에 전뢰진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2024.09.12 choipix16@newspim.com

'우리시대의 예술가들'은 생존 회원 17명의 작품 34점을 소개한다. 붓 대신 바늘로 한국 섬유예술계를 개척한 이신자, 가톨릭 교회 조각의 토착화를 일군 최종태, 천진한 동화 같은 석조조각을 선보이는 전뢰진 등 존경받는 원로 예술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12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에서 열린 '대한민국예술원 개원 70년: 지금, 잇다'에서 시민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2024.09.12 choipix16@newspim.com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는 한국 근현대미술의 흐름을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70명의 대표작을 통해 살필 수 있는 전시"라며, "지금, 이곳에서 세대를 이어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지키며 한국 미술 발전을 이룩한 원로 예술인들의 철학과 열정이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다음달 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2024.09.12 choipix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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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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