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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앤올룹슨, 베오플레이 H100 헤드폰 출시… 웨어러블의 새로운 정점 선보여

기사입력 : 2024년09월04일 16:54

최종수정 : 2024년09월04일 16:54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뱅앤올룹슨이 새로운 플래그십 헤드폰 베오플레이 H100(Beoplay H100)을 발표한다. 베오플레이 H100은 100년에 가까운 뱅앤올룹슨의 역사를 바탕으로 청음의 미래를 재정의하는 모델이다. 지금까지 선보인 헤드폰 중 가장 성공적인 베오플레이 H95(Beoplay H95)를 기반으로 한 베오플레이 H100은 모든 면에서 한 단계 더 향상되었다. 탁월한 고품질 사운드, 뛰어난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 새로운 모듈형 구조, 그리고 뱅앤올룹슨의 디자인 아이콘을 바탕으로 한 아름다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베오플레이 H100은 어디에서나 더 풍성하고 정교한 사운드를 제공하기 위해 최상의 소재로 제작했다. 베오플레이 H100은 헤드폰 측면에 실크처럼 부드럽고 스크래치에 강한 강화 유리 터치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다. 정밀한 햅틱 다이얼 & 햅틱 버튼을 통해 모든 필수적인 조작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정교하게 직조된 직물로 감싼 새로운 탈착식 내부 헤드밴드는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되어 통기성과 편안함을 하루 종일 제공한다. 부드러운 램스킨 가죽으로 덮인 이어 패드 쿠션은 청각적인 만족뿐만 아니라 착용감에서도 최상의 경험을 선사한다.

베오플레이 H100은 인피니트 블랙(Infinite Black), 아워글래스 샌드(Hourglass Sand), 선셋 애프리콧(Sunset Apricot), 세가지 컬러를 선보인다. 베오플레이 H100 개발 과정의 핵심은 궁극의 편안함과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는 것으로, 파인 주얼리에서 영감을 받은 고품질 소재와 컬러를 활용해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알루미늄의 견고한 광택, 가죽의 부드러움, 차가운 촉감의 유리를 통해 베오플레이 H100의 우수한 사운드에 걸맞은 완벽한 디자인을 보여준다.

(좌측부터 시계방향) 베오플레이 H100 인피니트 블랙, 아워글래스 샌드, 선셋 애프리콧

베오플레이 H100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저전력 모드로 전환되어 최대 90일까지 대기 시간이 연장되며, 착용 시 바로 활성화된다. 함께 제공하는 가볍고 럭셔리한 가죽 케이스에 보관하면 헤드폰이 완전히 꺼져 1년 이상 대기 모드를 유지할 수 있고 여행 시 손쉽고 세련되게 휴대할 수 있게 해준다.

우아한 알루미늄 그릴 뒤에 40mm 맞춤형 티타늄 드라이버를 장착한 베오플레이 H100은 뱅앤올룹슨의 저명한 톤마이스터들이 조율한 고해상 사운드를 제공한다. 뱅앤올룹슨 팀은 사운드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뱅앤올룹슨의 플래그십 라우드 스피커 베오랩 90(Beolab 90)에서 영감을 받아 전문 지식과 원칙 등을 제작에 활용했다.

최대 96kHz / 24비트의 고해상 사운드를 제공하며, 뱅앤올룹슨의 새로운 적응형 오디오 프로세싱 기술인 이어센스™를 도입해 착용자에게 개별 맞춤 된 사운드를 실시간으로 조정함으로써 개인에게 적합한 사운드 및 탁월한 청취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에 최적화된 최신 공간 오디오(Spatial Audio) 프로세싱 기술과 헤드트래킹을 통해 베오플레이 H100이 더욱 자연스러운 청취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완성했다.

베오플레이 H100은 정밀하게 조정된 스튜디오급 마이크 10개를 탑재해 뱅앤올룹슨의 가장 진보한 노이즈 캔슬링 및 트랜스페런시(Audio Transparency)모드를 제공하여 다양한 상황에서의 소음을 제거하고 오직 청음의 순간에 집중할 수 있게 했다. 베오플레이 H95 대비 두 배 향상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성능은 작은 생활 소음부터 출퇴근길이나 여행 등, 다양한 순간에 발생하는 원하지 않는 배경 소음을 제거한다. 정교하게 설계된 햅틱 다이얼을 사용해 트루트랜스페런시(TrueTransparency)™ 모드를 활성화하면 마치 헤드폰을 착용하지 않은 것처럼 외부 사운드를 손쉽게 인식할 수 있다. 또한 이어 컵을 들어 올리거나 손바닥으로 이어 컵 중 하나를 덮으면 완전히 밀폐된 몰입 모드에서 열린 모드(Open Mode)로 전환되어 헤드폰을 착용하지 않은 것처럼 주변 소리를 명확하게 들을 수 있다. 뱅앤올룹슨 앱으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이 모든 기능을 개인의 취향에 맞춰 설정할 수 있다.

베오플레이 H100은 자동 켜짐 및 꺼짐 기능으로 착용 여부를 자동으로 감지하여 헤드폰 착용 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전환된다. 5분 충전으로 5시간 재생이 가능하며, 완전히 충전된 상태에서는 32시간의 재생 시간을 제공한다.

제품 순환성, 수리 가능성, 그리고 내구성을 향한 뱅앤올룹슨의 열정이 베오플레이 H100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새로운 헤드폰은 크래들 투 크래들(Cradle-to-cradle) 원칙에 기반해 설계되었으며, 뱅앤올룹슨은 베오플레이 H100이 2025년에 공식적으로 인증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오플레이 H100은 뱅앤올룹슨의 새로운 웨어러블 소프트웨어 플랫폼의 출발점이다. 베오플레이 H100의 소프트웨어는 뱅앤올룹슨의 모차르트(Mozart) 소프트웨어에서 영감을 받았다. 손쉬운 업그레이드가 가능하여 새로운 기술의 등장과 함께 헤드폰이 구식이 되지 않도록 고안하여 설계했다. 뱅앤올룹슨은 베오플레이 H100에 무선 고해상 오디오 및 3-디바이스 멀티포인트(3-Device Multipoint) 등의 새로운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품질과 관리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베오플레이 H100은 뱅앤올룹슨 연장 보증 프로그램인 베오케어(Beocare)에 가입 시 5년 연장 보증을 제공한다.

한편, 베오플레이 H100의 가격은 2,190,000원(전 색상 동일)이며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한 뱅앤올룹슨의 공식 온,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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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동행카드, 고양·과천도 30일부터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가 오는 11월 30일 첫 차부터 고양시와 과천시까지 서비스를 확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서울~고양~과천을 오가는 시민들도 월 5만~6만원대로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1월 27일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출발한 기후동행카드는 3월 30일 김포골드라인, 8월 10일 진접선·별내선까지 확대됐다. 서울 공동생활권인 인구 100만의 대규모 도시 고양시와 지리적으로 서울시와 경기남부의 길목에 위치한 과천시까지 연결됨에 따라 수도권으로 본격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서울 외 지역 기후동행카드 이용 가능 도시철도 구간 [이미지=서울시] 서울시와 고양시, 과천시는 지난해 2~3월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후속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하고 11월 30일 고양시(3호선·경의중앙선·서해선), 과천시(4호선)의 기후동행카드 참여를 확정지었다. 관계기관들과 함께 시스템 개발·최종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확대로 3호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역에서 서울시 송파구 오금역까지 모든 역사(44개)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경의중앙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역에서 구리시 구리역까지 34개 역사, 서해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역에서 서울시 강서구 김포공항역까지 7개 역사, 4호선은 남양주시 진접역에서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역사까지 34개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더해 현재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범위에 이미 고양시를 경유하는 서울 시내버스 28개 노선과 과천시를 경유하는 6개 노선이 포함돼 있음을 고려하면 서울과 고양·과천을 통근·통학하는 약 17만 시민의 이동 편의가 더욱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용범위가 대폭 확대되면서 과천·고양 등 시민들도 기후동행카드의 다양한 문화 혜택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다. 과천시 4호선 확대로 대공원역도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만큼 방문 시 서울대공원 50% 할인 등 혜택을 참고하면 된다.  기후동행카드는 올해 1월 23일 서비스 시작 이후 70일 만에 100만 장이 팔리는 등 시범사업 단계부터 큰 호응이 확인된 바 있다. 7월부터 본사업에 들어가면서 청년할인권·관광객을 위한 단기권 등 다양한 혜택이 더해졌다. 평일 최대 이용자가 65만명이 넘어가는 등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시는 고양·과천 지하철 적용을 시작으로 수도권 시민들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협의·시스템 개발 검토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확장을 위한 타 경기도 지자체와의 논의 역시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는 덧붙였다.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려면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전화에서 '모바일티머니' 앱을 무료로 다운받아 충전하면 된다. 실물카드는 서울교통공사 1~8호선 고객안전실, 지하철 인근 편의점 등에서 구매한 후 서울교통공사 1~8호선, 9호선, 신림선·우이신설선 역사 내 충전기에서 권종을 선택·충전 후 사용할 수 있다.  기후동행카드의 고양시, 과천시 확대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031-909-9000), 과천시(02-3677-2285),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김포·남양주·구리에 이어 고양·과천 확대로 경기도 동서남북 주요 시군까지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대중교통 혁신이 이어지고 있다"며 "교통비 절감·생활 편의·친환경 동참 등 일상 혁명을 수도권 시민들까지 누릴 수 있도록 수도권 지역 서비스 확대·편의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11-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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