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LH와 힘 합쳐 모아주택 활성화 나선다

기사입력 : 2024년09월04일 10:00

최종수정 : 2024년09월04일 10:00

4일 '모아주택 사업 활성화' 위한 업무 협약
모아타운 공공관리 사업 대상지 선정에 참여

서울시청 전경.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그동안 구릉지, 고도지구 등 도시계획규제로 사업추진이 어렵거나 소규모 주택정비 특성상 전문성이 부족한 주민들이 조합을 직접 설립하는데 한계가 있었던 지역의 사업여건을 개선하는데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힘을 모은다.

서울시는 모아타운 내 모아주택을 활성화하기 위해 4일 오전 9시 30분 서울시청 서소문2청사에서 LH공사와 '공공참여형 모아타운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서울시 한병용 주택실장, LH공사 박현근 서울지역본부장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 2일부터 오는 13일까지 모아타운 공공관리 사업 대상지선정을 위한 공모와 관련해 SH공사와 함께 LH공사도 참여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SH공사를 통해 풍납동·쌍문동·석관동·월계동 지역 내 총 6곳의 모아타운을 시범사업으로 선정, 지원한 바 있으며, LH공사도 참여하는 이번 공모에서는 약 10곳의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모아타운 공공관리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지역은 기한 내 관련서류(신청서, 주민동의서 등)를 서울시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사전검토 회의 및 선정위원회를 거쳐 오는 11월 대상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 공모가이드 : 서울시누리집>주택>주택건축>주택건축소식(https://news.seoul.go.kr/citybuild/archives/524704)

 

 

모아주택 사업 활성화를 위한 서울시와 간 업무협약에는 ▷모아타운 공공관리 관리계획 수립 및 개발구상 등을 위한 지원 ▷모아타운 및 모아주택 사업시행을 위한 업무 지원 ▷단계별 용역업체 선정 및 관리 등에 협력한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모아타운 공공관리 관리계획 수립과 개발구상 등 비용지원, 인허가 업무 등 행정 지원 역할을 맡게 되고 LH공사는 모아타운 내 공동사업시행, 관리계획 수립(변경) 등 용역 관련 업무 및 조합설립 지원, 사업성 분석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앞으로 LH공사와 함께 이번 협약 사항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긴밀한 협력하는 한편 공공참여형 모아타운의 신속하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한병용 주택실장은 "기존 SH공사와 함께해 왔던 '모아타운 공공관리 사업'에 LH공사가 참여하게 되면서 모아주택 사업 여건 개선, 조합설립 지원 등이 더욱 활성화돼 그간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던 소규모 주택정비 사업에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