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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농촌 궁금해?"…5일부터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개최

기사입력 : 2024년09월03일 11:00

최종수정 : 2024년09월03일 11:00

사전·현장등록 시 무료관람 가능
K-콩 페스타 진행…콩 시식 체험
농촌소멸 대응 위한 토론장 열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2024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를 개최한다.

3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농업박람회는 지난 2019년부터 시작돼 올해 6회째를 맞는 농업·농촌분야 대표 종합박람회다.

지난해에는 사전 팝업홍보관과 사흘간의 박람회 현장에 약 9만4000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2023년 농업박람회 모습. [사진=농림축산식품부] 2024.09.03 plum@newspim.com

올해 박람회는 '농업의 가치와 꿈을 보다'라는 큰 주제 아래에 농업과 삶, 농업의 도전과 미래, 색깔 있는 농업, 활기찬 농촌이라는 4가지 테마관을 조성해 다양한 전시와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농촌, 공간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농촌특화지구관이 핵심 테마관으로 운영된다.

농식품부는 새롭게 도입되는 농촌공간계획 제도와 7대 농촌특화지구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새로운 농촌 공간과 삶의 모습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꾸몄다.

'올해의 농산물관'도 처음 시도된다. 이 테마관은 매년 하나의 대표 농산물을 선정해 해당 농산물의 역사, 요리법, 산업적 활용과 관련 제품 소개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도입됐다.

올해는 국내산 콩을 활용한 '케이-콩 페스타(K-콩 Festa)'관을 운영한다.

2023년 농업박람회 모습. [사진=농림축산식품부] 2024.09.03 plum@newspim.com

콩 품종 등 기본적인 정보 제공에서 풀무원 지구식단, 씨제이(CJ)제일제당 플랜테이블, 영주시 콩세계과학관 등에서 콩 제품 시식과 체험도 진행한다.

대표적인 부대행사인 '뉴 에이지 웨이브(NEW AG WAVE)' 학술대회(컨퍼런스)에서는 ▲변화와 위기 속 농촌 활성화 전략 ▲청년세대 일자리 육성 세션 : 잡아라 갓생굿잡이라는 2개의 주제로 농촌 소멸 대응과 청년 일자리 육성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논의할 계획이다.

그 외 부대행사로서 농촌에서의 삶과 추억을 사진으로 공유하고 관객이 직접 현장에서 투표하여 순위를 결정하는 '힙촌 사진 공모',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통해 미래 농촌을 함께 생각해 보고 그려보는 '아그리 테드(AGRI TED', 초등학생들이 그려보는 '2024 미래 농촌 사생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운영한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다양한 우리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장터도 열린다.

전시장 앞마당에서는 한우, 한돈, 오리, 과일, 양곡, 홍삼 등 다양한 농축산물을 최대 50%까지 할인판매하는 야외마켓이 열려 추석 성수품 구입과 선물 준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형석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은 "국민 여러분께서 농업․농촌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는 농업박람회 사전등록 또는 현장 등록만 하면 무료로 관람 가능하지만, 방문 전 농업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사전등록 후 방문하면 현장에서 기다리는 불편 없이 바로 관람이 가능하다.

2023년 농업박람회 모습 [사진=농림축산식품부] 2024.09.03 plum@newspim.com

plu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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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탄핵심판 '인용' 51.9% vs '기각' 44.8%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국민 과반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를 인용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가 7일 공개됐다. 기각 여론도 만만치 않았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 결과에 따르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51.9%는 '인용해야 한다'고 답했다. '기각해야 한다'는 답변은 44.8%였다. 격차는 7.1%포인트(p) 였다. '잘 모름'은 3.3%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인용해야 한다 50.1%, 기각해야 한다 47.7%, 잘 모름 2.2% 였다. 여성은 인용해야 한다 53.6%, 기각해야 한다 42.0%, 잘 모름 4.3%였다.  연령별로는 ▲만 18세~29세(인용 52.5%, 기각 46.6%, 잘 모름 0.9%) ▲30대(인용 56.9%, 기각 41.0%, 잘 모름 2.1%) ▲40대(인용 68.7%, 기각 30.3%, 잘 모름 1.0%) ▲50대(인용 60.9%, 기각 36.0%, 잘 모름 3.0%)에서 인용 의견이 더 많았다. 반면 ▲60대(인용 42.8%, 기각 53.9%, 잘 모름 3.3%) ▲70대 이상(인용 25.5%, 기각 64.7%, 잘 모름 9.8%)은 기각 응답이 더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에서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61.7%)이 가장 높았다. 기각은 37.4%, 잘 모름 0.9%였다. ▲광주·전남·전북(인용 56.5%, 기각 37.1%, 잘 모름 6.3%) ▲부산·울산·경남(인용 53.1%, 기각 42.5%, 잘 모름 4.4%) ▲서울(인용 51.2%, 기각 47.8%, 잘 모름 1.0%) ▲경기·인천(인용 50.5%, 기각 46.7%, 잘 모름 2.8%) ▲강원·제주(인용 47.2%, 기각 45.5%, 잘 모름 7.3%) ▲대구·경북(인용 42.7%, 기각 52.0%, 잘 모름 5.2%) 순이었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90.5% ▲조국혁신당 지지자 93.0% ▲개혁신당 지지자 84.7% ▲진보당 지지자 86.5%가 탄핵이 인용돼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 87.6%는 탄핵 기각을, 7.9%는 탄핵 인용을 주장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탄핵이 인용되면 대통령이 파면돼 권력 공백과 정국 혼란이 발생할 수 있지만, 국민의 민주주의 수호와 대통령의 중대한 잘못에 대한 바로잡기가 가능해질 수 있다는 여론이 우세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헌법재판소가 향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릴지는 법적 근거와 증거의 유무, 국가와 국민에게 미친 영향, 사회적 여론과 정치적 상황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탄핵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정치적 편향성을 최소화해야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8.1%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kgml925@newspim.com 2025-02-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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