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방송 청사·기상청 서해안기후대기센터 등 이전
2028년까지 KAIST 부설 과학영재학교 설립 추진
'서해선복선전철', '서부내륙고속도로' 올해 개통 예정 등 교통호재 많아
내포신도시 내 명품학군, 최초 수영장 등 랜드마크 아파트 '디에트르 에듀시티'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 공공기관 이전 유치 등 개발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는 내포신도시가 자족도시의 모습을 갖춰 가고 있다.
지난해 11월 내포신도시 첨단산업단지 내 TBN 충남교통방송 신청사 건립 부지에서 착공식을 개최하고 공사를 본격 시작했다. 같은 해 9월에는 비와 바람, 태풍 등 각종 기상 현상과 기후위기를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상청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가 내포신도시에서 문을 열었고, 충남대 내포캠퍼스는 오는 2027년 문을 연다.
이뿐만 아니라 오는 2028년 개교를 목표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캠퍼스 설립을 추진 중에 있이다. 교통 개발 사업들도 속속 개통을 앞두고 있다. 서해선 복선전철은 2024년 12월에 개통을 앞두고 있고, 서부내륙 고속도로 역시 2024년에 개통 예정이다. 이에 '홍성-서울 1시간 생활권' 구축에도 청신호가 켜지며 단지의 미래가치 또한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장항선복선전철'이 2026년 개통이 예정되어 있고, 도 차원에서 '장항선-경부선(SRT)연결' 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2026년~2035년) 반영을 위해 행정력을 투입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내포신도시는 현재 충남도청, 충남교육청, 충남지방경찰청 등 행정타운이 형성되어 있는데다 앞으로 충남혁신도시 조성이 완료가 되면 자족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내포신도시의 개발 계획들이 순항의 돛을 달면서 개발 수혜 단지에 대한 관심도 잇따르고 있다. 내포신도시에 분양 중인 대방건설의 '디에트르 에듀시티' 아파트는 최근 계약 문의가 많아졌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 설명이다.
내포신도시 대방 디에트르 에듀시티 투시도 |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전철과 고속도로 등 교통이 지속적으로 좋아지고, 공공기관과 교육시설 그리고 첨단산업 단지 등 수요 유입이 앞으로 지속적으로 이뤄질 곳이기 때문에 내포신도시는 내일이 더 기대되는 곳이다"고 말한다. 이어 "디에트르 에듀시티'는 대규모 개발사업들의 중심에 있어서 입주 이후 편리한 생활은 물론 미래가치까지 기대할 수 있는 단지"라고 덧붙인다.
실제로 '디에트르 에듀시티'는 내포신도시 명문 학군을 모두 단지 바로 앞에 품고 있다. 도보 약 5분 거리 내에는 '내포초', '내포중', '홍성고'가 있으며, 내포초등학교의 경우 횡단보도 없이 통학이 가능하. 도보 약 10분 거리에는 내포 최대 학원가와 충남도서관까지 조성되어 있다.
여기에 단지 인근에 '충남대학교 내포캠퍼스'가 2027년 신입생 모집을 목표로 사업 추진 중이며,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설 영재학교(칩앤모빌리티)'도 2029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으로 교육 인프라는 더욱 확충될 예정에 따라 내포신도시 내에서는 물론 충남 지역에서도 명문 학군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단지와 가까운 곳에 약 556병상 규모의 '명지병원'이 2026년 3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차 약 10분 거리 내로 '미래신산업 국가산업단지(예정)', '내포신도시 첨단산업단지', '충남도청', '합동임대청사 부지(예정)' 등이 조성되어 직주근접 여건도 우수하다.
단지의 남쪽 도로 건너편에는 야간 조명이 완비된 내포야구장, 풋살장, 테니스장 등 체육공원이 위치한다.
'디에트르 에듀시티'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A·B·C 타입으로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24개 동, 총 1,474세대 규모를 갖춘다. 단지 내에는 실내수영장이 적용되며, 세대 당 주차대수는 1.73대로 내포신도시 아파트 중 손꼽히는 주차여건을 갖췄다. '충남내포신도시 디에트르 에듀시티'는 대방건설이 시공하며, 견본주택은 홍성군 홍북읍 일대에 운영 중이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