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넥슨은 자사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에 신규 월드 '메이플스토리 메모리즈 2005'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신규 월드는 2005년을 배경으로 한 어드벤처 장르다. 12세 주인공 '이지훈'이 '메이플스토리 딱지' 배틀로 학교 4대 천왕을 제패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성장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용자들은 동네 탐방, 친구들과 '메이플스토리' 게임 시작 등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에피소드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딱지와 팽이 배틀, 문방구 앞 게임기 등 2000년대 초반의 다양한 놀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사진=넥슨]

'메이플 딱지'는 실제 2005년 출시됐던 '메이플스토리' 원형 종이 딱지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핑크빈', '머쉬맘' 등 140여 종의 '메이플스토리' 몬스터들이 각기 다른 속성과 레벨로 등장한다.

2000년대 초중반 인기를 끌었던 팽이 만화를 오마주한 '갑 블레이드 팽이' 콘텐츠도 선보였다. 이용자들은 자신만의 팽이를 조립해 배틀을 즐길 수 있다. 문방구 앞 가위바위보 미니 게임과 교내 컴퓨터실에서 즐기는 '달팽이 피하기' 게임도 체험 가능하다.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넥슨의 대표 IP '메이플스토리'의 리소스를 활용해 누구나 월드를 제작, 공유하고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지난 4월 그랜드 오픈 이후 이용자들이 직접 개발한 다양한 콘셉트의 월드가 인기를 얻고 있다.

'메이플스토리 메모리즈 2005'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메이플스토리 월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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