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제주

속보

더보기

제주, 추석맞이 '온누리상품권 환급' 확대...원산지 단속·위생 점검

기사입력 : 2024년08월29일 14:43

최종수정 : 2024년08월29일 17:20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는 오는 9월 9~15일 도내 4개 전통시장에서 수산물 체감 물가 안정 및 소비 활성화를 위한 '추석맞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확대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제주 동문시장 야간 전경. 2024.01.08 ninemoon@newspim.com

이번 행사는 추석 대비 명절 수산물 소비 활성화와 명절 성수품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참여 시장을 1개소 추가하고, 행사 기간도 당초 5일에서 7일로 연장했다.

혜택은 기존과 동일하게, 국내산 수산물(원물 70% 이상의 국내산인 가공품 포함)을 구입하면 1인 1주일 2만 원 한도에서 당일 구매 금액의 최대 30%까지 지정된 환급장소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안전한 수산물 먹거리를 위해 수입 수산물이 국내산으로 둔갑하지 못하도록 추석 명절 대비 수산물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원산지표시 특별단속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제주산 원산지 거짓·허위 표시가 우려되는 수산물과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점검·단속을 지난 26일부터 9월 13일까지 3주간 집중적으로 진행한다.

이를 위해 도는 행정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 자치경찰단과 합동 단속반을 구성했다.

또 제주도는 소비 성수기인 추석을 앞두고 오는 30일부터 9월 13일까지를 축산물 수급안정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소와 돼지의 도축물량을 확대하며 도내 축산물 수급과 가격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자별 축산물 출하 두 수와 경락가격을 모니터링하고, 도 누리집에 동향을 게재해 판매가격 상승을 억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는 오는 13일까지 제수용·선물용 축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도와 행정시,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등이 합동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축산물의 위생적 취급 기준, 보존 및 유통기준, 포장육 또는 선물세트 상품의 표시기준 준수 여부, 냉동식육을 해동해 냉장식육으로 생산·판매 여부, 원료의 입고부터 제품 생산 및 판매까지의 관련 서류 및 현장 확인 등이다

이외에도 자치경찰단은 8월 29일부터 9월 20일까지 단속반을 편성해 극조생 감귤 후속 유통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선다.

제주도는 "추석을 맞아 유관기관과 협력해 물가을 안정시키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안전한 먹거리를 확보하고 불법 유통 근절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mmspre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