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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예술공장 오픈스튜디오 9월 5일 개막...시각예술 작가 작업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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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금천예술공장이 레지던시에 입주한 현대미술 작가의 작업실을 공개하는 15기 입주작가 오픈스튜디오 '비하인드 더 하이라이트: 교차하는 장면들'을 9월 5일부터 7일까지 개최한다. 1년에 단 한 번 시민에게 개방하는 오픈스튜디오에서, 회화‧사진‧설치‧영상‧미디어아트 등 시각예술 장르별로 국제적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예술가 16명(팀)의 창작과정과 작품세계를 다채롭게 만난다. 

시각예술 전문 국제 레지던시인 금천예술공장은 지난 2009년 개관 이래 입주예술가에게 연간 24시간 사용 가능한 개별 창작스튜디오와 공동작업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서울문화재단] 

2024년 금천예술공장 입주작가는 최은경, 요한한, 신재은, 송세진, 다페르튜토 스튜디오, 송다슬, 김우진, 정정호, 홍혜림, 장진승, 유화수, 정아롱, 염지혜, 윤향로, 장보윤, 김민정(스튜디오 번호 순) 등 총 16명(팀)이다. 입주작가 16팀의 작업실을 살펴볼 수 있는 '예술가의 방'은 5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6~7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관람객에게 문을 연다. 

오픈스튜디오를 여는 개막행사는 5일 오후 5시 창고동에서 열린다. 개막행사는 금천구의 다양한 전통 가치를 조사해 예술가의 시각으로 금천구의 가치를 알리는 정정호 작가의 신작 영상작품 '믿음의 지형학' 스크리닝으로 시작해, 오픈스튜디오 연계 기획전시를 소개한 후 마지막 순서로 장진승 작가의 공간분석을 통한 사운드 기반 퍼포먼스 'Tract Tracing(57B15GDSEO)'를 선보인다. 행사장 바깥 주차장을 야외마당으로 조성해 예술가와 시민이 어우러질 수 있게 했으며, 요한한 작가와 브라질 삼바음악 밴드가 준비한 참여형 퍼포먼스 및 공연 '페르쿠스'를 오후 6시 30분부터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오픈스튜디오 주제는 '비하인드 더 하이라이트: 교차하는 장면들'이다. 화가와 함께 그리는 그림(최은경), 고전기법인 에그템페라를 활용하여 그림그리기(정아롱), 살아있는 쌀(신재은) 등 입주작가가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예술창작 워크숍(6~7일 오전 10시)' 입주작가 역량 강화를 위한 2개 그룹 협업의 추진과정과 결과를 공개하는 '실험프로젝트(5일 오후 4시, 6~7일 오후 1시)' 장소와 지역을 리서치 기반의 영상작업으로 살펴보는 스크리닝 프로그램 '금천아카이브' 등에서 작가의 창제작 과정, 작품 연구 방법, 페인팅 기법을 가깝게 살펴볼 수 있다. 

입주작가 기획전시 '루나 이펙트: 거울과 돌, 컵 자국으로 만든 별자리'는 금천예술공장 3층 PS333에서 개막일 오후 4시부터 열린다. 입주작가 14인의 대표작부터 미공개 작품까지 총 30점을 전시하며, 창작의 과정과 그 이면을 입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부제인 '거울과 돌, 컵 자국으로 만든 별자리'는 작가들이 사용하는 매체, 지향하는 태도, 쉽사리 파악할 수 없는 역사에 대한 비유로, 3개의 소주제를 활용해 전시공간을 구성했다. 기획전시는 오픈스튜디오 이후 24일까지 추석연휴(14~18일)를 제외하고 연장 운영된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금천예술공장은 세계 40여개 국가 작가 약 400여 명(팀)이 입주해 작업한 우리나라의 대표 시각예술분야 레지던시"라고 강조하며, "올해 오픈스튜디오는 예술가의 다양한 창작 실험을 펼쳐 그 과정과 성과가 시민문화향유로 이어질 수 있는 풍성한 문화행사로 기획했다"고 전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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