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가 '2024년 문화콘텐츠 다양성 공모전'을 개최한다.

문체부와 예술위는 유네스코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 보호와 증진에 관한 협약'과 '문화다양성 보호와 증진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문화다양성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이번 공모전은 서로 다른 생각과 표현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함으로써 다양함이 공존하는 풍요로운 사회를 이루고자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세대·가족·장애·지역·인종·종교·소수문화·전통문화·언어·환경 등 문화다양성과 관련한 자유주제로, 10분 이내의 영상 작품을 출품하면 된다. 개인 또는 팀 단위로 문화다양성에 관심 있는 청소년 포함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9월 22일까지로 e-메일(kcdm@arko.or.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작년 공모전은 107건이 접수돼 우수상 3명(팀), 장려상 11명(팀)이 선정됐다. 우수상 선정작으로는'저의 장례식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녹화된 경계, 인근의 대화''FAN'으로 문화다양성 공식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출된 공모작은 주제의 적합성, 기획의 창의성, 콘텐츠의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여 최우수상 1명(팀), 우수상 2명(팀), 장려상 9명(팀) 총 12개의 수상작이 선정될 예정이다. 시상 규모는 총 2천만원 상금과 문체부 장관상, 예술위 위원장 상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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