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레나·창동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창동 일대 변화 기대감
문화·상업시설 포함한 대규모 복합문화공간으로 '새 옷'
창동에 연이은 대형 개발 호재… '창동 다우아트리체' 관심 급증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서울 도봉구 창동역 인근에서 '서울아레나' 사업이 본격 추진되며, 해당 지역에 관심이 뜨겁다.
'서울아레나'는 최대 2만8000명의 관객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1만8269석 규모의 K-POP 중심 음악 전문공연장을 비롯, 최대 7000명이 들어갈 수 있는 중형공연장·영화관·상업시설 등 다채로운 문화시설이 조성된다.
2027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지난달 착공이 시작되면서, 서울 동북권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아레나'에 연간 국내외 관람객 250만명을 유치하고, 나아가 새로운 공연문화산업 고용 창출까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서울아레나' 를 동북권의 문화공연의 명소이자, K-콘텐츠 성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서울시가 발표한 '강북권 대개조-강북 전성시대' 와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해당 발표에는 동북권 △강북 △광진 △노원 △도봉 △동대문 △성동 △성북 △중랑과 서북권 △마포 △서대문 △은평 등 11개 자치구가 포함됐다. 서울시는 '서울아레나'가 건립되는 창동의 대규모 유휴부지에 첨단 산업 기업과 일자리 창출 기업 유치를 위한 균형발전 사전협상제 (균형발전 화이트사이트) 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균형발전 사전협상제는 기존도시계획으로 개발이 어려운 지역을 사업시행자가 원하는 용도와 규모로 개발하는 것을 허용하는 제도다.
도봉구 창동에는 GTX-C노선과 연계한 버스·택시 승강장과 주거 및 상업시설을 갖춘 광역교통의 거점이 될 창동역 복합환승센터 개발도 진행되고 있다. 창동 농협하나로클럽 부지에는 복합문화유통센터가 조성될 예정이며, 창동차량기지 이전부지를 Bio-ICT 산업클러스터로 탈바꿈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향후 해당 사업들이 가시화되면, 창동 일대는 베드타운에서 벗어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자족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동산 업계 전문가는 "서울 동북권 일대는 동남권에 비해 주요 개발사업에서 소외되어 왔던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최근 서울시의 발표를 비롯해 대규모 복합문화시설인 '서울아레나'가 착공하며 새로운 문화 중심지로 탈바꿈하고 있는 도봉구 창동 일대를 눈여겨볼 만하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창동의 여러 개발호재를 지근거리에서 누릴 수 있는 주거단지가 분양중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창동 다우아트리체 |
지하철 1·4호선 창동역과 4호선 쌍문역 더블역세권의 입지를 갖춘 '창동 다우아트리체' 는 서울 도봉구 창동 일원에 지하 6층~지상 22층, 전용 59~122㎡ 규모의 5가지 타입 아파트와, 전용 74㎡·76㎡ 타입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저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인 만큼 생활 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창동 다우아트리체' 는 최고 22층 높이와 독특한 외관 디자인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전 세대 자주식 주차장과 광폭 주차 공간으로 불편함을 해소했으며 청년 창업지원센터 등 입주자를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풍부하다.
프리미엄 아파트답게 북한산·도봉산·수락산·불암산 등 4개의 명산을 한눈에 조망하는 아티스틱 뷰도 선사한다.
혁신적인 평면구성에 다양한 수납공간, 편리한 동선 계획은 물론 유럽산 마감제를 사용해 고급스러움이 돋보인다. 또한, 홈네트워크 시스템·안전관리 시스템·무인 주차관제 시스템 등 스마트 라이프를 위한 첨단 프로세스도 도입된다.
'창동 다우아트리체' 분양 관계자는 "창동 일대에 여러 대형 개발호재가 가시화되며 최근 많은 문의를 받고 있다" 며 "개발호재를 가까이서 누리는 입지 여건 뿐만 아니라, 고급스러운 실내 구조 및 인테리어 등 내부환경도 쾌적해 만족감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