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SK이노베이션-E&S 합병안 주총 통과...SK그룹 사업 재편 '탄력'

기사입력 : 2024년08월27일 10:30

최종수정 : 2024년08월27일 10:3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오는 11월 매출 88조·자산 규모 100조 '에너지 공룡' 탄생

[서울=뉴스핌] 정탁윤 김아영 기자 = SK그룹 사업 구조 재편과정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SK이노베이션과 SK E&S간 합병이 주주총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SK그룹이 올해 초부터 추진해온 사업 재편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SK이노베이션은 27일 오전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참석 주주 85.75%의 찬성률로 합병 결의안을 승인했다. SK E&S도 이날 주주총회에서 양사 합병안을 승인했다.

서울 종로구 SK 서린사옥 [사진=SK]

이날 합병안 승인으로 두 회사는 자산 100조원, 매출 88조원의 초대형 에너지 기업이자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최대 민간 에너지 기업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합병 법인은 11월 1일 공식 출범하게 된다.

다만 다음 달 19일까지 예정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 변수로 남아있다. 이 규모에 따라 최종 합병 성공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액이 SK이노베이션이 준비한 8000억원을 넘어설 경우 합병 조건을 바꾸거나 계약을 해제할 수 있다.

합병 회사는 현재 에너지(석유·LNG 등)와 미래 에너지(재생에너지·수소·SMR)는 물론 배터리·ESS 등 전기화 사업 밸류체인 전반을 아우르게 된다. 대주주인 SK㈜는 SK이노베이션 지분의 36.22%, SK E&S의 지분 90%를 갖고 있어 이번 합병에 따라 합병회사의 지분율은 60%대가 될 전망이다.

SK E&S는 액화천연가스(LNG)와 수소, 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도시가스 자회사 등으로부터 안정적인 현금을 받아 SK㈜에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하는 등 알짜 회사로 꼽힌다. 2022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한 이래 지난해까지 2년 연속 매출 11조원, 영업이익 1조원 이상을 거뒀다.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