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2024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강원 정선군 대표 뮤지컬 '아리아라리 뮤지컬 퍼포먼스(ARI – The Spirit of Korea)'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정선 '아리아라리 뮤지컬 퍼포먼스' 단원들이 거리에서 세계인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정선군청] 2024.08.26 onemoregive@newspim.com |
지난 1~25일까지 총 23일간 진행된 '아리아라리 뮤지컬 퍼포먼스(ARI – The Spirit of Korea)'는 영국 에든버러 에셈블리홀 메인홀 무대에 올라 이 기간 2만여명의 관람객으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아리아라리 뮤지컬 단원들은 이번 축제에서 관객들과 소통하기 위해 거리에서 부채춤, 상모돌리기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 보이며 한국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인에게 알렸다.
'아리아라리 뮤지컬 퍼포먼스(ARI – The Spirit of Korea)'는 지난 2018년 동계 올림픽 한국 문화교류 대표공연으로 제작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지난 7년 동안 270회 이상의 공연을 가졌다. 관람객만 8만7000여명에 이른다.
정선 '아리아라리 뮤지컬 퍼포먼스' 영국 공연.[사진=정선군청] 2024.08.26 onemoregive@newspim.com |
영국 공연을 마친 뮤지컬 '아리아라리'는 다음달 2일부터 다시 정선 아리랑센터 아리랑홀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정선5일장이 열리는 날 오후 2시에 시작된다.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 최종수 이사장은 "이번 성과는 우리 아리랑의 시원인 '정선아리랑'이 그 가치를 세계에서도 인정받고 우수한 문화로 평가된 쾌거이며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우리 문화와 K-Culture는 세계화를 위해 재구성되어 확대될 필요가 있고 새로운 콘텐츠로 끊임없이 발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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