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라메디텍, 초소형 고출력 레이저 플랫폼 기반 차세대 치료제 개발 시동

기사입력 : 2024년08월16일 16:33

최종수정 : 2024년08월16일 16:33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라메디텍은 레이저 플랫폼 기반 차세대 의약품 개발을 위해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과 온코빅스와 3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3자간 협력은 라메디텍의 레이저 플랫폼 기술이 미용뿐 아니라 다양한 바이오 분야에서도 잠재력을 인정받은 결과이며 기존에 확고한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미용분야외에 의약품 개발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한 라메디텍은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과 온코빅스의 전문성을 결합해 신약 개발 및 제약바이오 시장 진출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선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 대표는 "라메디텍이 보유한 레이저 플랫폼은 전신 순환을 목표로 하는 경피 투여형 치료제들이 갖는 낮은 생체이용률을 극대화할 수 있는 동시에 국소투여형 치료제들이 겨냥하는 투여 부위로의 정확하고 효율적인 약물 전달을 가능하게 해 신약개발에 유용한 기술"이라고 전했다. 

김성은 온코빅스 대표는 "라메디텍의 레이저 기술은 특정 표적으로 약물을 전달하는 데 있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확신하며 라메디텍이 이미 개발 중인 초음파 기술 또는 약물의 나노화 기술을 접목할 경우 더욱 효과적인 약물 전달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메디텍 등 3개사는 각자의 전문영역에서 상호간에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역할과 책임(R&R)을 정해 에스테틱-코스메슈티컬-파마슈티컬(Aesthetic-Cosmeceutical-Pharmaceutical)로 기술과 산업의 경계를 확장해 나가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과 마일스톤을 구축할 계획이다.

최종석 라메디텍 대표는 "이번 협력은 레이저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치료제 개발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며 미용뿐 아니라 바이오 기술 분야에서도 우리 기술이 더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 김재선 대표, 라메디텍 최종선 대표, 온코빅스 김성은 대표 [사진=라메디텍]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