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16일 낮 12시35분쯤 경기 군포시 산본동 초막골생태공원 방문자 안내소 인근에서 벌쏘임 사고로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한 남성이 벌에 쏘여 의식이 저하된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력 19명과 소방장비 5대를 투입해 제초작업 후 식사 중에 벌에 쏘인 작업자 2명에 대한 구조를 진행했다.
벌쏘임 사고로 70대 남성 작업자가 숨졌으며, 60대 여성 작업자 1명이 오른쪽 손가락과 허벅지에 통증이 있어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대는 안전장구를 착용한 후 벌집제거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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