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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 관리 우수 대학 선정

기사입력 : 2024년08월14일 11:25

최종수정 : 2024년08월14일 11:25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인제대학교가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관리를 가장 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제대는 2023학년도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Global Korea Scholarship, GKS) 관리 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인제대학교 캠퍼스 외국인 학생들 [사진=인제대학교] 2024.08.14

GKS 프로그램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해 세계 각국의 우수 인재를 초청하고, 국제적인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전국의 71개 대학원과 62개 학부 대학 중 각각 7개와 5개 대학만이 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인제대는 경남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대학원과 학부 모두에서 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인제대의 GKS 학생 수는 최근 몇 년간 눈에 띄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1년 10명에서 2022년 27명, 2023년 63명으로 꾸준히 증가해 왔으며, 2024년에는 116명에 이르는 학생을 유치하며 놀라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4년 GKS 대학원생 50명을 선발했는데, 이는 서울 지역을 제외한 사립대학 중 가장 많은 장학생을 유치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인제대가 글로벌 인재 양성에 있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다.

인제대는 GKS 학부 및 대학원 과정의 수학대학으로서 외국인 유학생의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해 멘토링 프로그램, 다양한 학습 및 생활 지원 제도, 풍부한 문화체험 기회, 응급 의료비 예산 지원 등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유학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러한 노력은 GKS 학생 수의 급격한 증가로 이어졌으며, 인제대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허경혜 국제교류처장은 "2011년부터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을 선발하여 학생들이 성공적으로 학업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왔다"며 "올해는 역대 최대 인원을 선발하여 유학생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할 것이며, 전 세계에서 온 학생들이 우리 지역 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글로컬 인재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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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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