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의회 농업용수 대책 연구회, 신안군 선진지 견학

기사입력 : 2024년08월13일 13:32

최종수정 : 2024년08월13일 13:32

효율적 관리 우수사례 자료수집 및 연구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의회 연구단체 '고흥군 농업용수 대책 연구회'는 타 지자체 우수사례 자료수집과 연구를 위해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회는 신안군 천사섬 수변공원 6호와 1호를 차례로 방문해 신안군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사업 진행 과정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및 현장을 둘러보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쳤다.

농업용수 대책 연구회 선진지 견학 [사진=고흥군의회] 2024.08.13 ojg2340@newspim.com

침수피해를 입던 지역에 저류지를 개발하고 수변공원을 조성하여 민원해결과 농업용수 확보, 공원조성의 1석 3조의 효과를 창출한 수변공원 6호의 우수사례를 심도 있게 살폈다.

또 신안군 관계자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면서 군정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했다.

지역주민들이 부지를 확보해 사업을 건의하면 군에서 이를 매입해 저류지 또는 저수지 등 개발사업을 진행하는 신안군 농업용수 정책은 관정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앞으로 우리군이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시사해 주었다.

박규대 대표 의원은 "신안군의 우수한 사례를 벤치마해 우리군에 적합한 농업용수 개발 및 관리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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