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구미시의 한 종교시설에서 주민 14명이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23분쯤 구미시 선산읍 노상리의 한 종교시설 건물에서 엘리베이터 고장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만능열쇠 등을 이용해 문을 개방하고 엘리베이터 안에 있던 80대 여성 등 주민 14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엘리베이터는 3층 건물 1층에서 멈춰 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주민 14명이 17여분 간 엘리베이터에 갇혀 공포에 시달렸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북 구미소방서 전경[사진=뉴스핌DB] 2024.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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