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제주항공, AI에 하반기 여행 트렌드 물었더니...'깊이 있는 여행' 답변

기사입력 : 2024년08월12일 09:26

최종수정 : 2024년08월12일 09:26

개인화된 여행 경험·다양한 여행지 선호
도쿄·다낭 근교 도시로 깊이있는 여행 제공
가고시마·발리 등 새로운 목적지 추가 예정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인공지능(AI)이 올해 하반기 여행 트렌드를 '깊이 있는 여행'으로 예상했다.

제주항공은 오픈AI(OpenAI)의 챗GPT(ChatGPT)와 네이버의 대화형 에이전트(AI챗봇)인 클로바X에 '2024년 하반기 여행 트렌드'에 대한 질문을 한 결과 이같이 답변했다고 12일 밝혔다.

챗GPT의 경우 재방문을 위한 새로운 경험, 개인화된 여행 경험 등을 꼽았고 클로바X의 경우 단거리 여행지 선호, 여행지 선택 다양화 등이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측했다.

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주항공]

챗GPT와 클로바X 모두 공통으로 '재방문을 위한 새로운 경험'과 '여행지 선택의 다양화'를 언급했다.

제주항공은 일본의 도쿄, 베트남 다낭 등 주요 도시 외에도 근교 도시인 시즈오카, 오이타, 달랏 등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즐길거리가 다양한 지역에 취항하며 고객들에게 깊이 있는 여행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일본 가고시마, 인도네시아 바탐·발리,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등 새로운 경험이 기대되는 숨은 보석 같은 여행지에도 취항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제주항공이 전망했던 올해 여행 트렌드인 '인터레스트립'도 인기다. 인터레스트립이란 취미나 흥미를 뜻하는 인터레스트(Interest)와 여행을 뜻하는 트립(Trip)을 합친 신조어로 오로지 취미나 흥미 요소를 즐기기 위해 떠나는 여행을 의미한다. 챗GPT도 '맞춤형 여행이 중요해지고 있고, 여행자들은 자신의 취향과 관심사에 맞춘 여행을 원한다'고 답하며 개인화된 여행 경험을 중요 트렌드로 꼽기도 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 여행의 대중화로 인해 특별한 경험을 찾아 새로운 곳으로 떠나는 여행이 주요 트렌드로 부각되고 있다"며 "언제든 쉽게 새로운 경험을 찾아 항공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