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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엔비디아 등에 업은 SERV② 불안한 기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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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력 높지만 NNOX 궤적 뒤따를 가능성도

이 기사는 7월 22일 오후 3시5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오상용 글로벌경제 전문기자 = *①편 기사에서 이어집니다.

4. 잠재력 vs 불안한 재무

서브 로보틱스(티커 : SERV)는 나름 매력적인 스토리들의 교집합에 위치하고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반도체 부문의 선두주자이자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로 사업 확장을 꾀하는 엔비디아가 자금을 댄 기업, 적용 범위가 확대될 자율주행 기술을 선도적으로 접목하고 있는 기업, 노동력 부족으로 중요성이 커진 로봇산업 부문에서 업력을 쌓고 있는 기업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엔비디아가 서브 로보틱스 주식을 추가 매입했다는 소식에 7월19일 이 회사 주가가 187% 폭등한 배경을 좀 더 뜯어보면 이런 다양한 스토리가 녹아 있다.

그 스토리가 가리키는 미래 성장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회사 재무상태는 많이 불량하다. 올 들어 이 회사 주가가 여전히 70% 가까운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시가총액이 3억달러에도 못 미치는 소형주에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지만 사업 지속에 필요한 매출 기반이 아직 다져지지 않았다.

2024년 1분기 매출은 94만6711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의 4만252달러에서 22배 넘게 급증했다. 외관상 화려한 성장세지만 내용을 뜯어보면 빈약하다. 1분기 매출 급증은 회사가 지난 2월 마그나 모빌리티(Magna Mobility USA)와 체결한 단발성 계약 덕분이다.

회사는 마그나에 최대 214만5000주를 매수할 수 있는 워런트를 주당 0.01달러에 발행하는 한편 마그나에 일부 기술을 비독점 라이선스 형태로 제공했다. 여기서 발생한 매출이 대략 85만달러로 1분기 전체 매출의 90%를 차지했다. 회사측은 2분기 이후로는 이 계약과 관련해 추가 매출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따라서 뒤를 잇는 추가 계약이 생겨나지 않으면 매출은 다시 급감하게 된다.

배달로봇은 내연차의 2.5%에 불과한 에너지로 1Km를 주행한다 [사진=서브 로보틱스]

5. 추가 증자 필요성과 지분 희석 위험

이처럼 매출 기반이 안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연구개발 등에 들어가는 비용은 늘고 있다. 1분기 R&D 비용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배인 664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를 포함한 총 영업비용은 112% 증가한 830만달러를 기록했다. 그 결과 1분기 영업손익은 771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1년전(422만달러 적자)보다 적자폭이 커졌다. 당기손익은 작년 1분기 513만달러 적자에서 903만달러 적자로 불어났다.

1분기말 현금성 자산은 42만7800달러에 불과했다. 버는 돈(매출 94만달러)보다 나가는 돈(영업비용 830만달러)이 압도적으로 많아 금고가 바닥을 드러냈다.

다행히 지난 4월 나스닥 상장(IPO)으로 4000만달러를 조달하면서 당분간 자금 걱정에서 해방됐지만 지금과 같은 영업 추세면 1~2년 내 다시 자금 부족에 시달릴 것이다. 참고로 회사의 1분기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은 마이너스 903만달러를 나타냈다.

회사는 주요 파트너인 우버이츠에 오는 2026년까지 최대 2000대의 로봇을 공급한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내년 중 자금 압박이 재연되면 이를 달성하기 어려워진다. 사업모델의 안착과 사업성 입증을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핵심 프로젝트가 계속 돌부리에 걸릴 수 있다는 이야기다.

이를 극복하려면 다시 외부 자금을 수혈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투자자들의 지분 희석이 불가피할 수 있다. 돈 잘 버는 엔비디아가 우군이라는 점은 듬직하지만 무한히 자금을 쏟아부을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엔비디아 정도면 언제든 자기 자금으로 이 사업에 뛰어들거나 더 나은 회사를 인수할 수도 있다.

서브 로보틱스의 2024년 1분기 주요 재무현황 [출처=서브 로보틱스]

6. NNOX 기시감

엔비디아를 등에 업고 주가 급등세를 연출한 경우는 서브 로보틱스가 처음이 아니다. 지난 2월에도 엔비디아의 소액 지분 투자 소식이 전해지면서 의료 영상기기 및 진단 플랫폼 업체인 `나노 X 이미징(Nano X Imaging. 티커 : NNXO)`과 음성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업체 `사운드하운드 AI(SoundHound AI. 티커 : SOUN)` 주가가 급등세를 탔었다. 

`나노 X 이미징` 주가는 2월15일과 16일 이틀 동안 100% 넘는 급등세를 보였다. 이후 더 뻗지 못하고 2월 고점에서 41% 조정을 겪었다. 사운드하운드 AI의 주가는 3월 중순까지 300% 가까이 폭등했지만 역시 약발이 다하면서 3월 고점에서 45% 흘러 내렸다. 그나마 사운드하운드 AI의 경우 연중 132%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지만 나노 X 이머징의 올 들어 주가 오름폭은 19%에 머물러 있다.

엔비디아를 등에 업고 폭등한 서브 로보틱스 역시 오름세를 좀 더 이어간다 해도 엔비디아 후광만으로는 랠리를 지속하기 어렵다.

▲운전자와 별도 차량 없이 무인으로 운행하는 로봇으로 배달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점, ▲음식배달 업계의 경쟁심화로 비용절감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는 점, ▲일반 도로가 아닌 보도에서 작동해 교통 정체를 피할 수 있는 점, ▲엔비디아 등 덩치 큰 기업들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는 점은 분명 서브 로보틱스가 지닌 강점이다.

다만 재무 기반이 약한 상태에서 매출 성장의 지속성을 뒷받침할 재료가 추가되지 않으면 `나노 X 이머징` 등의 사례처럼 주가 흐름이 용두사미에 그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나노 X 이머징 주가 흐름 [사진=koyfin]

osy7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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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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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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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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