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印 남부 케랄라주 폭우로 산사태...최소 19명 사망

기사입력 : 2024년07월30일 14:01

최종수정 : 2024년07월30일 14:01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인도 남부 케랄라주에서 폭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19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 통신과 인디안 익스프레스 등이 30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케랄라주 와야나드(Wayanad) 지구 메파디(Meppadi) 인근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어린이 포함 19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또한 수백 명이 갇혔고, 말라푸람의 닐람부르 지역으로 흐르는 찰리야르강으로 떠내려 간 사람도 상당 수라고 매체는 전했다.

현지 언론이 보도한 영상에는 바위와 쓰러진 나무 사이로 흙탕물이 솟구치고 파괴된 가옥들의 모습이 담겼다.

현재 피해 지역에는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어 구조 활동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다리가 무너져 임시 다리 건설 작업과 구조 작업이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팀과 국가재난대응팀이 동원된 가운데, 현지 정부는 군대 지원도 요청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도 우려를 표했다. 그는 "중앙정부가 비극에 대응하여 가능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며 "총리의 국가구호기금(PMNRF)을 통해 사망자 유가족에게는 20만 루피(약 330만원), 부상자에게는 5만 루피를 특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와야나드 로이터=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30일 인도 남부 케랄라주 와야나드 지구에서 산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구조대원들이 피해 지역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있다. 2024.07.30 hongwoori84@newspim.com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