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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서화예술전 '화장(華章)' 8월 8일 서울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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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술 교류로 한중 화려한 새 장 개막
서화 도자기 조각 양국 14명 작가 참여
한중수교 32주년 中건국 75주년 기념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건국 75주년과 한중수교 32주년을 기념하는 한중서화예술전시회 '화장(華章) 예술전'이 8월 8일 부터 8월 16일 까지 서울 중국문화원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주한 중국 대사관의 지원을 받아 펀더우 코리아와 베이징 세왕서화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이사장 신경숙)와 한중문화우호협회(회장 취환) 등이 공동 주관한다. 이 행사에는 한국 뉴스핌 통신사와 중국 통신사 중신사가 협력 매체로 참여한다.   

화장 예술전에 앞서 7월 26일 행사 주최측 주관하에 주한 중국대사관 서울 총영사관 중훙눠((鍾洪糯)) 총영사와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신경숙 이사장, 한중문화우호협회 취환(曲歡) 회장, 한국 수묵화가 황영식 교수, 펀더우 코리아 장수빈(姜书斌)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 발표회(기자회견)를 가졌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8월 8일~ 16일 열리는 한중 서화 예술전 '화장' 전시회를 앞두고 7월 26일 인사동에서 기자회견이 열렸다.   2024.07.28 chk@newspim.com

주한 중국대사관 중훙눠 서울 총영사는 "한중 양국은 유구한 역사속에서 문화 예술 인문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의 깊이를 더해왔다"며 "이번 화장 서화예술을 계기로 문화 예술 분야의 교류가 한단계 더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중훙눠 총영사는 전시회의 타이틀인 '화장(華章)'에 대해 "서화전과 같은 문화 예술 인문 분야의 소통을 통해 한중 양국이 아름답고 화려한 발전적 교류의 새로운 장을 활짝 열어간다"는 의미라고 소개했다.

중훙눠 총영사는 "중국은 올해(2024년)로 건국 75주년을 맞았고 세계 2대 경제체제로 성장한 경제 성과를 바탕으로 문화 예술 방면에서도 눈부신 도약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런때 서울에서 화장 예술전을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기자 발표회에서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신경숙 이사장은 "이번 '화장' 서화전은 한중 양국 예술가들이 모여 서예와 그림, 서화 예술을 매개로, 예술의 향연을 만들고 한중 양국의 문화적 저력을 확인하며 예술적 매력을 상호 교감하는 훌륭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주한 중국 대사관의 중훙눠 서울 총영사가 7월 26일 서울 인사동에서 열린 한중 서화 예술전 '화장' 기자회견 자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7.28 chk@newspim.com

또 공동 주관 기관으로 참여하는 한중문화우호협회의 취환(曲歡) 회장은 "이번 한중 서화예술전은 한중 우호를 기념하고 양국 국민들의 문화 예술 교류를 기리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한중 양국 문화의 융합 발전을 촉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는 작가들의 작품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며 양국 서화 예술의 다양성과 혁신, 그리고 독특하고 예술적인 감각, 아름다운 삶에 대한 동경과 지향성을 보여준다"고 주최측인 펀더우 코리아의 장수빈 이사는 설명했다.

이날 기자 발표회에서 한국측 주요 참여 작가중 한명인 황영식 수묵화가는 "서예 회화 도자기 조각 예술 분야 전시회를 무대로 한중 예술인 교류의 장이 열리게 돼 기쁘다"며 "이번 행사가 한중 양국간 상호 이해를 제고하고 문화 예술 협력 확대로 이어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장수빈 펀더우코리아 이사,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신경숙 이사장, 황영식 교수(수묵화가), 한중문화우호협회 취환 회장. (맨위 왼쪽에서 부터 시계방향) 2024.07.28 chk@newspim.com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조강훈 회장은 화장 예술전 축사에서 이번 전시회가 한중 두나라의 문화 예술 성과를 대중에게 보여 줘 양국 국민들간의 우정과 상호 이해를 돈독히 하고 앞으로 문화 예술 분야에서 다채로운 교류 협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중서화전시회 화장(華章) 예술전은 8월 8일 부터 8월 16일 까지 서울 중국문화원에서 개최되며 한중 양국에서 모두 14명의 저명한 문화 예술가가 참여하며 서화 조각 등에 걸쳐 모두 41점의 작품이 선을 보일 예정이다.

한국 측에서는 세계 서화 예술계에서 명성을 얻고 있는 이광춘 장정영 김영삼 강창화 황영식 최재석 작가 등이 참여한다. 또한 중국에서는 중국 국내외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왕리쥔(王力軍), 왕춘홍(王春紅), 왕리(王莉), 루융젠(陸永建), 저우샤오밍(周晓明), 황화자오(黃華兆), 랴오수셴(廖淑先), 판원하이(潘文海) 작가가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다.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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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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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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