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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2분기 순이익 1조7324억…전년比 15.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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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순이익 2.8조원, 7.5% 감소…1분기 ELS 영향
KB국민은행 상반기 순이익 1.5조원…전년比 19% 감소
자사주 4000억 매입·소각 예정…주주가치 제고 재확인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KB금융그룹의 올해 2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6% 증가했다. 다만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배상 여파로 휘청였던 1분기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했다.

KB금융은 23일 공시를 통해 ELS 손실 보상비용 및 대손충당금 환입 등 일회성 이익이 반영되면서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73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1조4989억원)보다 15.6% 증가한 수치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KB금융은 23일 공시를 통해 ELS 손실 보상비용 및 대손충당금 환입 등 일회성 이익이 반영되면서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73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1조4991억원)보다 15.6% 증가한 수치다. 2024.07.23 jane94@newspim.com

다만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2조781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5% 감소했다. 대규모 ELS 손실 관련 충당부채 전입 영향으로 지난해 대비 부진한 상반기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실제로 KB금융은 ELS 배상을 위해 충당부채를 많이 쌓으면서 올해 1분기 순이익 1조491억원을 기록, 신한지주(1조3215억원)에 '리딩뱅크' 자리를 내줬다.

하지만 비은행 부문이 그룹 실적을 견인하며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에서 비은행의 이익기여도는 40%에 가까이 육박한다.

올해 상반기 자기자본이익률(ROE)는 10.78%를 기록했다. 다변화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에 따른 핵심이익 성장이 지속되며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적 ROE는 12.26%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경비율(CIR)은 36.4%를 기록, 견조한 이익 성장흐름과 전사적인 비용 관리 노력으로 하향 안정화 추세를 유지 중이다.

다만 향후 경기둔화에 대비한 그룹의 보수적 충당금 적립 기조로 올해 상반기 그룹 대손충당금전입비율(CCR)은 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한 0.40%를 기록했다.

자기자본(BIS) 비율은 16.63%, 보통주자본(CET1) 비율은 13.59%로 업계 최고수준이다. 적극적인 위험가중자산 관리 노력과 견조한 순이익 증가에 힘입은 성과다.

올해 상반기 순이자이익은 6조3577억원을 시현했다. 비은행 계열사의 이자이익 기여도가 확대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했다. 2분기 순이자이익은 3조206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7% 소폭 증가한 수치다.

2분기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2.08%, 은행 순이자마(NIM)은 1.84%로 전분기 대비 하락했다. 예대스프레드 축소 및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자산수익률 하락에 따른 결과다.

올해 상반기 순수수료이익은 1조90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주식시장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증권 수탁수수료 ▲금융상품판매수수료 ▲카드·캐피탈 수수료 증가의 영향을 받았다.

2분기 순수수료이익을 뜯어보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축으로 IB수수료가 축소되고 카드 이용금액이 감소하면서 9197억원을 기록, 전분기 대비 7.1% 감소했다. 다만 6분기 연속 9000억원대 순수수료이익 달성으로 수수료 이익체력은 견조하게 유지 중이라는 것이 KB금융 측 설명이다.

올해 상반기 기타영업손익은 59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부진하다. 금리 및 환율 영향에 따라 유가증권·외환·파생 관련 실적이 축소되면서다.

다만 2분기 기타영업손익은 3231억원으로 금리, 주가지수 등 금융시장 개선의 영향으로 유가증권 관련 실적이 확대되며 전분기 대비 19.5% 증가했다.

지난 6월말 기준 그룹 총자산은 742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관리자산(AUM)을 포함한 규모는 1258조7000억원이다.

그룹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68%로 신용리스크 확대 국면에도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고정이하여신커버리지비율(NPL Coverage Ratio)도 148.4%로 여전히 양호한 손실흡수력을 유지 중이다.

KB국민은행 본점. [사진=KB국민은행]

핵심 계열사 KB국민은행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조5059억원으로 ELS 손실 관련 대규모 충당부채 전입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0% 감소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1164억원으로 대출평잔 증가에 따른 견조한 이익 흐름을 보였다. ELS 손실 관련 충당부채 및 대손충당금 환입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증가하기도 했다.

지난 6월말 기준 원화대출금은 352조원으로 3월말 대비 2.3%, 전년말 대비 2.9% 증가했다. 가계대출은 최근 주택거래 증가 등 대출수요와 기금대출 확대로 전년말 대비 3.0%, 약 5조원 증가했다. 기업대출은 대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전년말 대비 2.7% 증가했다.

2분기 CCR은 일부 대손충당금 환입 등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한 0.09%를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지난 6월말 기준 연체율 역시 0.28%, NPL비율은 0.37%로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안정적인 수준으로 고정이하여신커버리지비율도 178.9%로 잠재 부실 대응에 충분한 수치다.

KB증권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3761억원으로 지난해 해외 대체투자 관련 일회성 손실 인식 기저효과를 톡톡히 봤다. 전년 동기 대비 50.7% 증가한 수치로 합병 이후 반기 기준 최대 실적 달성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1781억원으로 부동산 시장 침체에 따른 프로젝트금융 수수료 감소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0.1% 감소했다.

자산관리(WM) 부문은 다양한 금융상품을 중심으로 질적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투자은행(IB) 부문도 기업금융(DCM·ECM) 중심의 안정적 실적을 기반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세일즈&트레이딩(S&T) 부문은 시장 변동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손익이 증대했다.

KB손해보험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57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다.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유가파생손실 확대에도 IBNR(미보고발생손해액) 적립방법 변경 관련 준비금 환입의 영향으로 선방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279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2% 감소했다. 다만 순이자이익이 개선되고 투자손익이 증가하면서 감소폭 자체는 축소됐다.

2분기 계약서비스마진(CSM)은 9조1000억원대로 전분기 대비 약 2.1% 증가했다.

KB국민카드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5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6% 증가했다. 조달비용 및 신용손실충당금 증가에 카드 이용금액 증가 및 모집·마케팅비용 효율화에 힘입으면서 크게 늘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1166억원으로 조달비용과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이 증가한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6.2% 감소했다.

2024년 6월말 기준 연체율은 1.29%, NPL비율은 1.14%를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각각 0.02%포인트, 0.22%포인트 개선됐다. 고정이하여신커버리지비율도 348.7%로 안정적이다.

KB라이프생명의 올해 상반기 개별기준 당기순이익은 2023억원으로 금융자산 평가손익, 외환파생손익 기저효과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8.2% 감소했다.

2분기 개별기준 당기순이익도 989억원으로 미지급 보험금 산출기준 변경 반영에 따른 비용의 일시적 증가 등으로 전분기 대비 4.4% 감소했다.

다만 2분기 CSM은 3조144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8% 증가했다.

한편 KB금융 이사회는 실적 발표에 앞서 4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과 함께 주당배당금을 1분기 대비 상향된 791원으로 결의했다. 지난 2월 3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에 이어 추가로 4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단행한 것이다.

KB금융그룹 재무담당임원은 "이번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 결정은 주주환원을 확대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고자 하는 이사회와 경영진의 의지를 다시 한번 표명한 것"이라며 "이로써 올해 총 720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하게 되며, 매크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력과 안정적인 이익창출력에 기반해 일관되고 차별화된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정부 주도 밸류업 프로그램과 관련해서도 KB금융그룹은 자체 밸류업의 역사를 바탕으로 하반기 예정된 '밸류업 공시'를 비롯해 지속적으로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jane9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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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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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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