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이장우 시장 "대전역 동광장 자동차정류장, 증축까지 내다봐야"

기사입력 : 2024년07월22일 23:09

최종수정 : 2024년07월22일 23:13

"향후 주차 수요 고려해 수직증축 가능토록 설계할 것"
인근 교통 수요 폭발 증가 가능...2026년 6월 준공 목표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이제는 한걸음 더 내다보는 도시공간 창출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대전역 동광장에 조성될 자동차정류장에 대해 수직증축 가능성을 열어놓고 설계할 것을 지시했다.

동광장 주변은 주택 밀집지역인 데다, 대전의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는 '대전 0시 축제'와 신안·소재동 관사촌 일대에 불고 있는 '핫한' 바람으로 유입인구가 늘고 있어 주차공간 확충이 지속적으로 요구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22일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이장우 시장은 동구 신안동 일대에 건립되는 '대전역 동광장 자동차정류장'에 대해 향후 증축할 가능성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주간업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2024.07.22 gyun507@newspim.com

대전역 동광장 자동차정류장은 2026년 6월 조성을 목표로, 국비 45억원과 시비 306억원 등 351억원을 들여 추진된다.

지하 2층~지상 1층, 주차면 256면수, 연면적 8900㎡ 규모로 마련되며 시내버스 기점지와 공영주차장 등으로 활용된다.

이장우 시장은 향후 대전역세권을 둘러싼 도심융합특구 완성을 비롯한 다양한 개발 등에 따른 주차 수요 증가를 고려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실제 대전시는 대전역 동광장 일대에 지하 7층 지상 49층 규모의 트윈타워를 조성하는 '메가 충청 스퀘어'를 추진 중이다. 또 역 주변으로 각종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교통수요가 향후 폭발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대전역 동광장 자동차정류장은 추후 증축 가능성에 따른 설계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현재 대전시는 대전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시장이 약속한 사업은 일관되게 가고 있음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현재 대전시는 동광장 자동차정류장 조성사업에 대해 7월 감사·계약심사를 시작해 8월 설계용역 공고, 10월 설계 착수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