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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고양시, 고품격 공연 '활발'…글로벌 거점도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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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아람누리·어울림누리 7개 공연장에 특성화 공연콘텐츠 기획
국내 최대 전시장 킨텍스, 입지·인프라 입소문…공연 장소로 인기
이동환 시장 "공연인프라 적극 활용…공연거점도시 브랜드 강화"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특색 있는 공연콘텐츠를 선보이고 대규모 공연들을 잇따라 개최하며 공연 산업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고양어울림누리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고품격 기획공연을 개최한다. 또 고양종합운동장과 킨텍스에도 대형 공연을 유치해 공연 거점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고양시] 2024.07.22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최고의 공연시설을 갖춘 고양아람누리·어울림누리와 고양종합운동장, 킨텍스 등 공연 인프라를 활성화해 특성화된 공연콘텐츠를 개발하고 국내·외 대형공연을 적극 유치해 공연거점도시 브랜드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아람누리·어울림누리…전문·대중적 고품격 공연콘텐츠 창출

고양시는 일산과 덕양 지역을 대표하는 고양아람누리와 어울림누리의 실내·외 7개 공연장에 특성화된 공연콘텐츠를 기획·유치해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고품격 공연들을 선보인다.

2007년 일산동구 마두동에 문을 연 고양아람누리는 3개의 실내 공연장을 갖춘 장르 전용공연장이다. 오페라극장인 아람극장과 최적의 건축음향시설을 보유한 아람음악당 등이 있어 해외연주자들의 내한공연이나 국공립 예술단체, 오페라, 발레, 심포니 등 굵직한 전문 예술공연이 주로 진행된다. 덕양구 성사동에 2004년 개관한 고양어울림누리의 어울림극장과 별모래극장은 어린이나 가족 단위가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공연이 두루 열리는 다목적 공연장으로 사랑받고 있다.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사진=고양시] 2024.07.22 atbodo@newspim.com

고양시는 지난해 기획공연 예산을 17억에서 27억으로 확대해 고품격 명작콘텐츠 창출에 집중했다. 전문인력 연계를 확대하고 공모사업을 적극적으로 신청해 국공립·민간단체 브랜드공연과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공연, 연극·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콘텐츠를 기획·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고양문화재단 창립과 고양어울림누리 개관 20주년을 맞이해 총 40여 편의 기획공연과 다채로운 특선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상반기 조수미 신년콘서트, 유니버설 발레단 <백조의 호수>,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등이 아람극장에서 열렸고 조성훈&정명훈 도쿄필하모닉, 선우예권&파리 챔버 등이 아람음악당을 찾았다.

고품격 공연콘텐츠와 대관공연이 늘어나며 지난해 아람누리와 어울림누리 5개 실내 공연장은 총 770일 동안 가동됐다. 공연과 전시를 보기 위해 45만 9천명이 찾으며 방문객 수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도 르노 카푸숑&로잔, 손열음, 사라장, 국립음악원 등 수준 높은 음악공연과 개관 20주년 기념 페스티벌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공연들이 관객들을 맞이한다.

고양종합운동장 전경. [사진=고양시소셜기자단] 2024.07.22 atbodo@newspim.com

'4만여 명 수용' 고양종합운동장, 우수·대형 공연 가능

고양시는 올해 공연 거점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고양종합운동장 대관 공모·유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일산서구 대화동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은 최대 4만여 명까지 수용이 가능해 운동경기 외에도 콘서트, 축제 장소로 사용된다.

고양종합운동장에 우수한 공연을 유치하기 위해 올해 사용료 비율을 관람권 수입 총액의 10%에서 6%로 감경하고 대관료 감경, 대관일정 우선 배정 등 행정적 협조를 지원한다. 올해 초 대관 공모를 알리기 위해 개최한 사업설명회에는 공연 기획사와 운영사, 방송사, 연예기획사 등 18개사 50명의 관계자가 참석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공모사업을 시작으로 유치활동과 업무협력 등을 추진하며 유명가수 콘서트와 해외가수 내한공연 등 대형·우수공연 유치에 나서고 있다. 지난 4일에는 트로트 스타들이 총출동한 대한민국 힐링콘서트가 열려 3만여 관객들이 고양종합운동장을 찾았고 오는 10월 19일에는 제30회 드림콘서트가 개최된다.

킨텍스 전경. [사진=고양시] 2024.07.22 atbodo@newspim.com

연간 600만 명 방문 킨텍스, 대규모 공연장소 영역 확대

연간 약 600만명이 찾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컨벤션센터 킨텍스는 대규모 공연장소로도 부상하고 있다. 대화역 부근에 위치한 킨텍스는 자유로, 제2자유로 등을 통해 서울, 수도권에서 접근이 용이하다.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서 차로 40분 내에 이동이 가능하고 3호선과 경의중앙선, 서해선 등이 연결돼 있으며 하반기에는 GTX-A 킨텍스역이 운행을 앞두고 있다.

제1, 2전시장은 총 10만 8천㎡의 실내 전시면적에 10개의 전시홀을 보유해 대규모 공연장이나 대기공간 등 다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제3전시장까지 건립을 준비하며 킨텍스 부지에는 21층, 310개 객실 규모의 앵커 호텔이 들어설 예정이고 주차타워도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인근에는 라페스타와 웨스턴돔 등 상권과 원마운트, 아쿠아플라넷 일산 등 관광지가 위치해 있다.

킨텍스 야시장 '킨밤지새우고' 모습. [사진=고양시] 2024.07.22 atbodo@newspim.com

이러한 입지 조건과 인프라가 알려지며 킨텍스를 공연장소로 찾는 수요는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일에서 7일에는 '워터밤 서울2024'가 킨텍스 야외 글로벌 스테이지에서 열리며 올해 워터밤의 시작을 알렸다. 외국인 아티스트·방문객들의 접근성도 편리해 오는 26일 노엘 갤러거 내한공연, 9월 레이니 내한공연 등 내한공연이 잇따라 예정돼 있다.

이밖에도 오는 27일에서 28일에는 도시형 실내 페스티벌'해브 어 나이스 트립 2024'이, 내달 중순에는 'GS25 뮤직앤비어 페스티벌' 등이 킨텍스를 찾는다. 공연 관람을 위해 고양시를 찾은 방문객들이 주변 관광지와 숙박시설, 음식점 등을 이용하며 경제적 파급효과로 지역경제도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atbod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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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가온이 전한 긴박했던 순간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들것에 실려 나가면 그대로 끝이었어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최가온(세화여고)이 가장 아찔했던 순간을 돌아봤다. 최가온. [사진=대한체육회] 최가온은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전날 결선 1차 시기를 떠올렸다. 그는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결선 1차 시기에서 크게 넘어지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의료진이 내려와 상태를 확인했고, 들것이 대기한 긴박한 상황이었다. 최가온은 "들것에 실려 나가면 병원으로 가야 했고, 그러면 대회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포기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았다. 다음 선수가 기다리고 있어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잠시만 시간을 달라고 하고 발가락부터 힘을 주며 움직이려 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걸을 수는 있었지만 코치는 기권을 권유했다. 최가온은 "나는 무조건 뛰겠다고 했지만 코치님은 걸을 수 없는 상태로 보셨다"며 "이를 악물고 계속 걸어보려 했고, 다리 상태가 조금씩 나아져 2차 시기 직전 기권을 철회했다"고 설명했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1차 시기에서 넘어지자 의료진이 달려와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1, 2차 시기 연속 실수로 벼랑 끝에 몰렸지만 3차 시기에서 반전이 일어났다. 최가온은 "긴장감이 오히려 사라졌다. 기술 생각만 하면서 출발했다. 내 연기를 완성하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돌아봤다. 그리고 900도와 720도 회전을 안정적으로 연결하며 90.25점을 받아 극적인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은메달을 차지한 교포 선수 클로이 김(미국)과 관계도 화제가 됐다. 최가온은 "클로이 언니가 안아줬는데 정말 행복했다. 그 순간 '내가 언니를 넘어섰구나' 하는 감정이 몰려왔고 눈물이 터졌다"고 했다. 이어 "경기 전에는 언니가 금메달을 땄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음이 복잡했다. 존경하는 선수라 기쁨과 서운함이 동시에 들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부상 직후 재도전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을까. 그는 "어릴 때부터 겁이 없었다. 언니, 오빠들과 함께 타며 자연스럽게 생긴 승부욕이 두려움을 이겨낸 것 같다"며 웃었다. [리비뇨=로이터뉴스핌] 밀라노-코르티나 2026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가온 선수가 지난 12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태극기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26.02.13 photo@newspim.com 많은 눈이 내린 경기 환경에 대해서도 담담했다. "첫 엑스게임 때 눈이 정말 많이 왔는데 그때에 비하면 괜찮았다. 경기장에 들어갔을 때 함박눈이 내려 오히려 예쁘다고 느꼈다. 시상대에서도 눈이 내려 클로이 언니와 '이렇게 눈이 내리니 좋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몸 상태는 완전하지 않았다. 그는 "무릎이 아주 아팠지만 많이 좋아졌다"며 "올림픽을 앞두고 훈련 중 다친 왼쪽 손목은 귀국 후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올림픽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드리지는 못했다. 기술 완성도를 더 높이고 긴장감을 다스리는 법도 보완하고 싶다"며 "먼 미래보다 당장 지금의 나보다 더 나은 선수가 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최가온. [사진=올댓스포츠] 가족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최가온은 "아버지가 내가 어릴 때 일을 그만두고 이 길을 함께 걸었다. 많이 싸우기도 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함께해줘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며 고개를 숙였다. 귀국 후 계획을 묻자 "할머니가 해주는 밥을 먹고 싶다. 친구들과는 파자마 파티를 하기로 했다"며 수줍게 웃었다. 금메달과 함께 포상금과 고급 시계를 받게 된 데 대해서는 "과분한 것들을 받게 돼 영광이다. 시계는 잘 차겠다"고 말했다. 스노보드 꿈나무들에게는 "하프파이프는 즐기면서 타는 게 가장 중요하다. 다치지 말고 즐기면서 탔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들것 앞에서 멈추지 않았던 17세의 선택은 결국 한국 설상 종목의 새 역사가 됐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4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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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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