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파리 올림픽 본진 출국…구본길 "남자 사브르 단체전 3연패 이루겠다"

기사입력 : 2024년07월20일 11:38

최종수정 : 2024년07월20일 13:21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많이 응원하고 격려해주시길"
정강선 선수단장 "목표치 뛰어넘는 금메달 기대"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4 파리 올림픽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 본진이 프랑스 파리로 떠났다.

대한체육회 본부 임원(18명)과 펜싱(20명), 탁구(10명) 선수단 등 48명은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들은 약 14시간 20분의 비행을 거쳐 파리 샤를 드골공항에 도착한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한국 선수단 본단이 2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출국장에서 출발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7.20 pangbin@newspim.com

본부 임원과 탁구 선수단은 올림픽 선수촌으로 직행하고, 펜싱 선수단은 2012 런던 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마련된 사전훈련캠프 겸 급식지원센터인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에 입촌한다.

선발대와 이날 본진에 이어 아티스틱스위밍(22일), 경보(24일), 다이빙·태권도·승마(이상 25일) 선수단은 차례로 출국해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은 21개 종목 260명(선수 143명, 경기 임원 90명, 본부 임원 27명)이다.

출국에 앞서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은 메달 목표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자제하면서도 목표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회장은 "올림픽은 예측이 불가능하다. 그래도 좀 더 나은 성과를 이룰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며 출발한다"며 "무엇보다 우리 선수들에게 필요한 것은 국민들의 성원이다. 많이 응원하고 격려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한국 선수단 본단이 2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출국장에서 체크인 준비를 하고 있다. 2024.07.20 pangbin@newspim.com

정강선 선수단장은 금메달 기대 종목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정 단장은 "양궁에서 3개 정도를 목표로 한다. 5개 전 부문에서 다 나오면 좋겠다. 여자 펜싱 사브르 단체전과 개인전도 괜찮다. 수영도 상당히 기대한다"면서 "사격이나 스포츠클라이밍에서도 충분히 메달이 나올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우리 선수단은 프랑스 파리 인근 퐁텐블로 프랑스국가방위스포츠센터(CNSD)에 '팀 코리아 파리 플랫폼'을 마련했다. 최대한 진천선수촌과 비슷한 환경으로 조성한 이곳은 경기 출전을 앞둔 선수의 현지 적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 단장은 "우리 캠프를 차렸던 런던 올림픽은 해외에서 열린 대회 최고 성적인 5위를 했다. 음식과 훈련 환경 등 모든 준비가 돼 있기 때문에 컨디션 조절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기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한국 선수단 본단이 2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출국장에서 체크인 준비를 하고 있다. 2024.07.20 pangbin@newspim.com

이날 출국한 본진의 기수를 맡은 펜싱 스타 구본길(35·국민체육진흥공단)은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우승하면 3연패다. (이 나이에) 도전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목표를 꼭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단체전 금메달만 2개 있는 그는 "개인전은 이번에 메달 색깔과 상관 없이 메달을 목에 거는 게 목표"라고 덧붙엿다.

구본길은 2012 런던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이 종목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다. 이번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는 구본길과 오상욱(대전광역시청), 박상원(대전광역시청), 도경동(국군체육부대)이 나선다. 

구본길은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개회식 기수 후보로 거론됐지만 "(개회식 다음 날인) 27일부터 바로 경기가 있어서 개회식은 아쉽지만 참석하지 못할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직 사퇴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강 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썼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그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줬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게도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 켠 내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후보는 이날 강 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렵고 힘들지만 결정해야 한다"며 "스스로 결단을 내리시라"고 했다. 그는 "동료 의원이자 내란의 밤 사선을 함께 넘었던 동지로서 아프지만, 누군가는 말해야 하기에 나선다"며 "이제 우리는 민심을 담아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 한다. 깊이 헤아려 달라"고 했다. 강 후보는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과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직위를 이용해 보호자 면회를 하는 등 병원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자신의 지역구 민원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문재인 정부 시절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화를 내며 예산을 삭감했다는 갑질 의혹을 받는다. pcjay@newspim.com 2025-07-23 15:57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