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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제1회 품질 문화 캠페인' 론칭

기사입력 : 2024년07월10일 14:41

최종수정 : 2024년07월10일 14:41

모회사 첫 바이오시밀러 허가 임박에 따른 생산 준비 앞두고 전사 캠페인 진행
미중 바이오 갈등 수혜에 따른 다양한 CDMO 수주 대비하는 인식 전환 계기 될 것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본격적인 CDMO 수주를 앞두고 품질경영을 강화한다.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본사 강당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제1회 품질 문화(Quality Culture)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 슬로건은 'Prestige: Quality to Perfection(프레스티지, 완벽을 향한 품질)'로 선정됐다. 바이오의약품을 위탁생산하는 CDMO기업으로서 완벽한 품질을 추구하고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다. 전사 임직원들은 슬로건이 쓰여진 티셔츠와 어깨띠를 두르고 GMP품질규정 준수를 선언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로고. [사진=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이번 행사는 모회사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첫 바이오시밀러 품목허가 승인을 앞두고 전격적으로 진행됐다. 최근 미국 생물보안법 이슈에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잇따른 러브콜이 이어지면서 공장별 본격 가동 시기가 임박한 것도 이번 품질 문화 캠페인 론칭을 앞당기는 계기가 됐다. 회사는 현재 1공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수주 물량 생산이 완료되는 대로 모회사 제품인 HD201과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행사는 현덕훈 대표의 'Quality Culture란 무엇이며, 왜 중요한가?'라는 발표를 시작으로 품질 확보를 위한 성공사례 및 회사 고유의 품질 확보 방안들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QA부서 뿐 아니라 QC, 생산, SCM, PM까지 총 5명의 팀리더들이 모여 GMP의 핵심과 회사의 강점 및 개선방안에 대해서 논의하는 패널토크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최근 영입한 QA 디렉터 시아 펑 탄(Sia Pheng Tan)이 직접 주관했다. 탄 디렉터는 글로벌 제약사 론자, 암젠, GSK에서 MP 기반 적격성 평가, 밸리데이션 등 15년 이상 품질보증(QA) 업무 전반을 총괄해 온 전문가로서 지난 5월 전격 합류했다. 회사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생산 전과정에서 품질보증 및 관리 시스템 고도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탄 디렉터는 "15만 4000리터라는 최대 규모, 최신식 시설에 임직원의 품질 문화 의식이 더해진다면 최고의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유럽과 한국 GMP 인증 경험을 토대로 미국 GMP 인증까지 레퍼런스를 만드는 것이 첫번째 목표이며, 출발선상에 선 회사의 생산시설을 차곡차곡 가동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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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피해자 몰려 혼잡한 티몬 사옥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저게 무슨 말이에요? 그래서 대기하라는 거예요, QR로 하라는 거예요?" 26일 위메프에 이어 티몬이 현장 환불 접수를 시작하자 피해자들이 서울 강남구 신사동 티몬 사옥으로 몰리면서 현장이 매우 혼잡한 상황이다. 경찰이 출동해 상황을 통제하고 있지만, 티몬 환불 소식에 피해자가 몰리면서 혼잡한 상황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강남구 신사동 티몬 사옥. 환불 절차가 혼선을 빚어 피해자들이 항의하고 있다. 2024.07.26 whalsry94@newspim.com 오전 9시경 현장은 QR과 현장 대기, 번호표를 받으려는 피해자로 뒤섞여 혼잡했다. 티몬 직원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한 손에 수기로 작성한 종이를 가득 들고 "1808번부터는 수기 말고 QR로 접수하겠다"고 설명했지만, 현장 피해자들은 '몇 번부터라는 것이냐', '앞 번호는 처리되고 있는 거냐'는 등 목소리를 높였다. 인원이 매우 많아 마이크도 없는 직원 목소리는 뒤까지 들리지도 않았다. 뒤에 선 사람들은 서로 앞 사람에게 "안 들린다, 뭐라고 말하고 있느냐", "그래서 QR이란 거냐, 대기하란 거냐"는 등 물어보기도 했다. 상황을 파악한 피해자들도 현장에서 물러나지 않고 있다. 현장을 벗어나면 환불을 못 받을 것이라는 불안감 때문이다. 새벽부터 대기 중이라는 박 모(52) 씨는 기자에게 상황을 설명하며 "오전 8시에는 수기로 쓰랬다가 지금은 또 QR로 한댔다가 그러고 있다"며 "앞에서 설명하는 사람이 직원인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수기 접수를 했지만 여기 있다가 돈을 받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강남구 신사동 티몬 사옥. 현장에 피해자들이 길게 줄을 서고 대기하고 있다. 2024.07.26 whalsry94@newspim.com 현재 새벽 3시 피해자 기준 1070번대 대기표, 아침 7시 기준 1551번대 대기표를 받은 상황이다. 1070번 피해자 A 씨는 "새벽부터 올라와 대기하고 있다"고 전했고, 1551번대 대학생 피해자 B 씨 또한 손에 수기표를 꼭 쥔 채 현장에서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다.  현장 피해자들에 따르면 새벽부터 대기한 400번대 피해자들이 사옥 내부로 들어가고 있다. 류광진 대표는 현장에 나와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권도완 티몬 운영사업본부장이 현장에 도착해 피해자에게 사과하며 "순차적으로 해결해 드리려는 계획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류광진 티몬 대표는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피해 구제와 함께 결제 재개 등 고객과 판매자 불안감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정산 지연 또한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위메프에서는 류화현 대표가 현장을 직접 통제하며 소비자의 빠른 환불을 약속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위메프 본사 현장에서 환불받은 누적 인원은 약 2000명으로 집계됐다. 위메프가 환불을 일사불란하게 진행하면서 화가 난 티몬 고객들은 전날 사옥 내부 진입을 강행해 사옥을 점거한 후 농성을 벌였다. 이후 티몬이 현장 환불을 진행하는 사실이 전해지자 전국 각지에서 피해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mkyo@newspim.com 2024-07-2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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