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PGA] 톱랭커 빠진 존디어클래식, 임성재 파워랭킹 1위

기사입력 : 2024년07월02일 09:09

최종수정 : 2024년07월02일 09:18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총상금 800만 달러)이 개막하는 4일(현지시간)은 미국의 독립기념일이다.

그러나 상금 규모가 말해주듯 이 대회는 톱랭커가 거의 출전하지 않는 B급 대회다. 셋째 주 영국에서 열리는 메이저대회 디 오픈과 전초전 격인 둘째 주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 대비해 이름 꽤나 있는 선수들은 시차와 현지 적응을 위해 일찌감치 이동하기 때문이다.

[크롬웰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지난달 23일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3라운드 3번 홀에서 힘차게 티샷을 날리고 있는 임성재. 2024.07.02 zangpabo@newspim.com

우승 가뭄에 애가 타는 한국 선수들에겐 기회가 될 수 있는 대회이기도 하다. 마침 PGA투어닷컴은 2일 존디어 클래식 파워 랭킹을 발표하면서 임성재를 우승 후보 1순위에 올려놨다.

PGA투어는 임성재에 대해 "올해 세 번의 메이저대회에선 모두 컷 탈락했지만 4월 마스터스 이후 출전한 대회에선 6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3위에 올랐고, 그린 적중률이 평균 라운드 평균 15홀 이상 됐다"고 높이 평가했다. 

임성재는 올해 PGA 투어에선 우승이 없지만 마스터스 이후 일반 대회엔 7차례 나가 톱10에 네 번이나 이름을 올렸다. 컷 탈락은 한 번에 불과하다. 4월에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챔피언십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랭킹 2위는 지난해 챔피언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가 선정됐다. 슈트라카는 이 대회가 열리는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71·7289야드)에서 유난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점이 고려됐다.

3위는 5년 전 이 대회 우승자인 데이비스 톰슨(미국). 5월 중순 이후 출전 대회에서 공동 2위 2차례, US오픈 공동 9위 등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중이다.

슈퍼스타로는 전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와 제이슨 데이(호주)가 출전한다. 그러나 이들은 파워랭킹 15위 이내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스피스는 19세 때인 2013년 이 대회에서 PGA 첫 우승컵을 안았고, 2015년에도 챔피언이 됐다.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 외에 이경훈, 김성현, 노승열이 출전하고 강성훈은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