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경북 동해안 해수욕장, 내달 6일부터 순차적 개장

기사입력 : 2024년06월18일 07:01

최종수정 : 2024년06월18일 07:01

경북소방·해경·보건환경연·시군 등 유관기관 점검회의
해수욕장별 손님맞이 이벤트 마련....상어 그물망 등 설치 완료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동해안의 해수욕장이 다음달 6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경북도는 17일 영덕 장사해수욕장 종합상황실에서 해수욕장 운영 위한 준비 사항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경북 영덕 장사해수욕장.[사진=경북도]2024.06.18 nulcheon@newspim.com

회의에는 경북소방본부, 보건환경연구원, 해경, 시․군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 경북도와 유관기관은 최근 이른 더위로 올여름 피서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시․군별 해수욕장 운영 계획, 경북소방본부 및 포항․울진 해경의 안전 관련 지원 사항을 점검했다.

또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개선 방안 등 해수욕장 운영에 대한 종합적 준비 상황을 사전 점검했다.

경북 동해안 해수욕장은 포항 7개 해수욕장이 이르면 다음달 6일 개장을 시작으로 경주 4, 영덕 7, 울진 6개 등 나머지 17개 해수욕장이 같은 달 12일 개장해 8월 18일까지 38일~44일간 운영한다.

최근 3년간 경북도내 해수욕장 방문객 수는 △2021년 41만명 △2022년 53만명 △2023년 68만명 규모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였다.

경북도는 안전한 해수욕장 조성 위해 위험성 평가를 마무리하고 이용객 수 등 규모에 맞는 적정 인원의 안전관리 요원과 안전 장비를 배치할 예정이다.

개장 전 수질 및 토양오염 조사와 주변 환경정비 등을 완료하여 청정한 해수욕장 이용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북 영덕 장사해수욕장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해수욕장 운영 위한 준비 사항 점검 회의.[사진=경북도]2024.06.18 nulcheon@newspim.com

특히 올해도 동해안에 상어가 출몰할 것을 대비하여 안전하게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상어 방지 그물망과 안내판 등을 개장 전에 모두 설치 완료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올해 처음 개장하는 포항 신창 해수욕장 개장식을 비롯 △영일대 샌드페스티벌 △구룡포 오징어맨손잡기체험 △경주 한여름밤의 음악축제 △영덕 고래불 해수욕장 비치사커대회△울진 구산 여름밤바다축제' 등 크고 작은 이벤트를 준비할 계획이다.

이경곤 환동해지역본부 해양수산국장은 "경북 동해안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하게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장 전 화장실, 샤워장 등 시설 보수와 상어 그물망 설치를 완료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