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공공지원 민간임대 '부산항 퀸즈W 오션프런트' 눈길

기사입력 : 2024년06월18일 09:00

최종수정 : 2024년06월18일 09:00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주거 희망 사다리로 주목...HUG 보증의무가입으로 100% 안전한 임대보증금 반환
시세 대비 70%대 임대가, 보증금 상승률 제한...오션뷰 조망을 합리적 가격으로 누릴 수 있어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에 따르면, 작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 가입 실적은 역대 최대인 71조를 달성했다. 이는 2013년 가입 총액인 765억의 932배 수준으로, 가입건수 역시 같은 기간 각각 451건에서 31만여 건으로 급증했다.

실제로,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세사기피해 사례가 인정된 건수는 총 1만 2,928건으로, 지난해 6월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발족 이후 8개월만에 1만건을 넘어섰다.

이는 전세사기로 인한 국민들의 불안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으나, 전국적으로 아파트 매매가는 하락하는 반면, 전월세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새출발을 준비하는 청년 및 신혼부부 등에게는 이마저도 여의치 않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2023년 11월 20일을 기점으로 연속 하락중인데 반해,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2023년 7월 17일 이후로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오피스텔의 월세가격 역시 2023년 6월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중이다.

이렇듯, 전세 사기의 위험과 높아지는 전월세가격의 대안으로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이 주목 받고 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이란, 토지와 비용 등을 정부가 지원하고, 민간 건설사가 지어 임대하는 아파트다. 10년간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거주가 가능하고, 임대료 상승률도 5% 이하로 제한된다.

특히,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의 장점은 안정성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 의무가입을 통해 향후 퇴거 시 100% 안전한 임대보증금 반환이 가능하다.

만 19세 이상 부산 거주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청약통장이 필요 없다. 또한, 재당첨 제한이 없고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부동산 소유에 따른 세금 부담이 전혀 없다. 무주택자 자격을 유지한 채 새 아파트에 거주하면서 청약 가점을 쌓을 수 있어, 청년, 신혼 부부 등에 인기가 높다.

특히 초기 임대료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여,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수요자들의 주거 사다리로 활용된다. 전체 물량의 20% 이상은 청년, 신혼부부,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 등 주거지원 계층에 특별 공급한다.

부산지역에서도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 청약이 예정되어 있다.

부산항 퀸즈W 오션프런트 투시도(석경)

부산시 영도구 봉래동에 공급 예정인 '부산항 퀸즈W 오션프런트'에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그 비결로, 특히 더 저렴한 임대가를 꼽는다. 통상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의 경우, 시세 대비 80% 수준의 임대가로 제공되는데, '부산항 퀸즈W 오션프런트'의 경우, 그보다 저렴한 70%대의 임대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부산항 퀸즈W 오션프런트'는 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부산항을 바라보는 해안가 라인에 위치해 있다. 일부타입의 경우 실내에서도 오션뷰를 즐길 수 있다.

오션뷰가 각광 받는 것은 희소성 때문이다. 공급의 희소성이 높은 한정판 부동산의 경우, 소유 경쟁이 치열한 만큼, 프리미엄도 높게 형성되기 마련이다. 실제로 부산 최고매매가 10위권 내 아파트의 대부분은 바닷가를 바라보고 있다. '부산항 퀸즈W 오션프런트'는 합리적인 가격대로 오션뷰 조망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부산항 퀸즈W 오션프런트'는 입지 조건 또한 탁월하다고 평가 받는다.

롯데백화점 광복점, 남포동 BIFF거리와 먹자골목 등의 중심 상권, 흰여울 마을, 자갈치, 용두산공원, 태종대, 깡깡이 예술마을, 국립해양박물관 등이 가까이에 있고, 특히, 커피를 매개체로 또 하나의 문화 트렌드를 알리며, 부산 뿐 아니라, 외국인 방문객들도 즐겨 찾는 영도 커피특화거리가 인접해 있다. 실제로, 커피특화거리의 모모스 커피 영도점은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쉽 우승자를 배출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 외 부산형 워케이션 위성센터인 블로포드 2021, 2022년 트립어드바이저가 카테고리별 상위1%시설에 선정한 라발스 호텔이 가까이에 있어, 각종 문화, 관광시설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 조건 또한 좋다. 부산항대교, 남항대교, 부산대교 등을 이용하여 송도 해수욕장, 광안리 해수욕장, 해운대 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 거점에 20분 내로 갈 수 있고, 영도의 봉래교차로와 동삼혁신지구의 해경교차로를 잇는 봉래산 터널이 2027년 준공될 예정으로, 터널이 개통되면 영도 전체의 발전을 잇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산항 퀸즈W 오션프런트'는 선호도 높은 소형 아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전용면적별로 ▲59㎡ 150세대, ▲49㎡ 90세대, ▲39㎡ 59세대, 총 299세대로 조성되며, 오피스텔 88호는 이미 분양을 마쳤다. 지하 2층~ 지상 34층 규모이며, 시공은 부산의 중견 건설사인 주식회사 대성문이 맡았다.

청약 접수는 7월 18일~7월 21일 나흘간 진행되며, 홍보관은 부산시 중구 대창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입주 예정일은 2025년 4월이다.

ohz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