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유럽

속보

더보기

[유럽증시] 프랑스 선거 리스크에 일제 하락...佛주가·채권·통화↓

기사입력 : 2024년06월15일 03:37

최종수정 : 2024년06월15일 03:37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14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조기 의회 선거를 발표한 프랑스의 정국 불안에 프랑스 주요 주가지수가 2% 넘게 급락하는 등 시장은 크게 출렁였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4.99포인트(0.97%) 내린 511.05에 장을 마쳤다. 주간으로 2.4% 빠지며 올해 들어 최악의 한 주를 보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263.66포인트(1.44%) 내린 1만8002.02,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6.81포인트(0.21%) 하락한 8146.86로 각각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204.75포인트(2.66%) 밀린 7503.27에 장을 마감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유럽의회 선거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직후 대국민 연설을 하고 있다. 그는 이날 선거 출구조사 결과 극우 정당에 참패할 것으로 예상되자 의회를 해산, 오는 30일 조기 총선을 치르겠다고 전격 발표했다. 2024.06.10 wonjc6@newspim.com

유럽의회 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프랑스 극우 정당 국민연합(RN)이 오는 30일과 내달 7일 실시될 총선에서도 압승할 것이라는 관측에 이날 프랑스 CAC40 지수가 2.7% 급락하고 프랑스와 독일 간 국채 10년물 수익률 스프레드가 7년여 만의 최고치로 급등하는 등 투자자들은 프랑스 시장에 대한 높은 불안감을 드러냈다. 

국민연합의 기세를 꺾기 위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꺼내 든 '조기 총선' 도박이 역풍을 맞을 가능성에 이번 주 CAC 40 지수는 6.2% 하락했다. RN이 승리할 경우 프랑스의 재정적자가 더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 탓이다.

프랑스 우파 연합이 총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브뤼노 르메르 프랑스 재무장관은 극우 정당이 총선에서 승리해 경제정책을 주도할 경우 프랑스가 부채 위기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JP모건자산운용의 이언 스틸리 채권 부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이번 사건으로 프랑스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강화했으며, 선거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까지 현재 시장 수준에서 포지션을 구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국채 가격이 급락하며 국채를 대거 보유한 프랑스 은행 BNP 파리바, 소시에테 제네랄, 크레디트 아그리콜 주가가 2~4% 하락했고, 이에 유럽 은행 섹터가 2.3% 내리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해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함에 따라 중국이 보복 대응에 나설 것이란 우려에 자동차 섹터도 전날에 이어 이날도 2.1% 내리며 약 4개월 만에 최저로 내려앉았다.

BofA 글로벌 리서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2일까지 한 주간 유럽 증시에서는 6억달러가 유출되어 4주 연속으로 유출 행진을 이어갔다.

프랑스의 정국 혼란 속 유로가 약세를 보이며 이날 유로/달러 환율은 장중 1.06678로 지난 5월 이후 최저 수준까지 밀렸다. 유로는 이번 주 미 달러, 영국 파운드, 스위스 프랑 대비 약 1% 하락하는 등 프랑스 정치 상황의 희생양이 됐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