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올해 상반기 9개 기업에 인증서 수여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올해 상반기 소비자중심경영(CCM)인증을 획득한 9개 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12일 밝혔다.
CCM 인증이란 기업이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는지를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를 말한다.
지난 2007년 9개사 인증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재인증을 받은 기업 9개사까지 포함하면 CCM 인증 기업 수는 총 222개사다.
올해 CCM 인증을 획득한 9개 기업은 농협생명보험, 경남에너지, 경동도시가스, 하나투어, 한화손해보험, 디케이엠텍, 해마, 휴롬, 부천도시공사 등이다.
조홍선 공정위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개최된 'CCM 인증서 수여식'에서 "CCM이 한국의 기업환경에서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의 문화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정위는 소비자 중심의 기업경영 확산을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발굴하는 한편 인증기업 부담 완화를 위해 핵심 지표 중심으로 심사기준을 간소화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인증기업 9개사는 서류 및 현장심사, 공정위·한국소비자원·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인증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CCM 인증마크 [사진=공정거래위원회] 2024.06.12 plum@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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