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단체전서 총 23개 메달 획득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체육회는 펜싱선수단이 지난달 31일부터 7일까지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제62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무더기 메달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선수단은 개인전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와 단체전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 등 총 23개 메달을 따냈다.
대전광역시청 펜싱선수단이 메달 획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체육회] 2024.06.11 gyun507@newspim.com |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등 전종별로 참가했다. 또 대전시선수단에는 대전광역시청(사브르)와 대전도시공사(플뢰레), 대전대학교(에뻬, 사브르), 우송대학교(에뻬)팀을 비롯한 대전에서 총 14개팀이 참가해 전국 2300여명과 자웅을 겨뤘다.
개인전에서는 여일부 사브르 부문에서 이슬(대전광역시청), 남대부 에뻬 김정범(대전대학교), 여초 5~6학년 사브르 박지온(케이펜싱클럽) 선수가 뛰어난 기량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남일부 사브르 부문에서는 김재원(대전광역시청), 남고부 에뻬 송제헌(충남기계공고) 선수가 각각 김지원(대구시청)에 12대 15, 김도헌(충북체고)에 11대 14로 패배해 아쉽게 2위를 차지했다.
여대부 에뻬 부문에서 문수연(우송대), 여고부 사브르 주예슬(대전송촌고), 여중부 에뻬 이지우(대전문정중), 남초부 3~4학년 사브르 김민준(대전송촌초) 선수가 각각 개인전 3위를 차지했다.
또 단체전에서는 금메달 7개,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 등 총 14개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은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이번 제62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도 어김없이 대전 펜싱의 저력을 확인시켜준 대전 펜싱선수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열릴 제105회 전국체전에서도 우리시 목표달성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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