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기준 189만9000원부터...북해도 핵심 관광지 투어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롯데관광개발은 여름휴가 시즌을 겨냥해 오는 7월 20일부터 8월 6일까지 일본 북해도 아사히카와 직항 전세기 여행상품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해 총 6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4박 5일)과 토요일(3박 4일)에 출발하며, 가격은 1인 기준 189만9000원(유류할증료 및 세금 포함, 가이드 및 기사 경비 등 포함)부터다.
롯데관광개발은 "고품격 명품관광의 자존심을 걸고 내놓는 특색 있는 일본 전세기 상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총 16회에 걸쳐 북해도 단독 전세기 상품을 출시하고, 7~8월 아사히카와 전세기도 완판된 바 있다.
북해도 아오이케 [사진=롯데관광개발] |
이번 상품은 아사히카와 직항을 이용해 여행 동선을 최적화했다. 여름철 다채로운 축제와 함께 북해도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7월 27일부터 8월 12일까지 소운쿄 협곡에서 열리는 불꽃축제와 삿포로 맥주축제는 휴가철 주요 이벤트로 떠오르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불꽃놀이, 맥주축제 등 다양한 여름축제가 즐비한 북해도를 최고의 여행지로 손꼽을 수 있다"고 전했다. 상품 일정에는 라벤더와 마리골드가 만발한 '후라노', 청의 호수 '아오이케', '쿠로다케 로프웨이' 등 북해도의 핵심 관광지가 포함돼 있다.
또한 롯데관광개발만의 특전으로 북해도의 온천을 만끽할 수 있는 '도야 만세각', '노보리베츠 그랜드' 등 온천마을의 특급호텔과 숙소가 준비돼 있다. 이 외에도 삿포로 시내관광의 중심지로서 오도리 공원 인근의 '삿포로 시티 호텔'에서 숙박할 예정이다.
식사 일정 또한 풍성하다. 북해도에서 유명한 3대 게 특식, 돈카츠 정식, 임연수 구이요리, 샤브샤브 등 다양한 식사가 제공될 예정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이번 전세기 여행상품에 대해 오는 17일까지 완납 시 20만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