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장학재단이 지역인재를 발굴 및 육성을 위해 2024년 상반기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장학생은 초중고교생과 대학생으로 성적 우수와 미래인재, 희망나래(특기자), 보금자리(복지), 한울타리(군정발전), 꿈드림(검정고시), 희망드림(학업장려), 아름드리, 푸른꿈 등 총 9개 분야 262명에게 장학금 2억 409원을 지급했다.

'재능키움' 사업으로 예당중학교 '인명국악관현악단' 공연 장면 [사진=보성군] 2024.06.05 ojg2340@newspim.com

또 보성군장학재단은 단순 방과 후 학습활동 외에 1개 교당 1개 특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학교별 전문성을 제고할 수 있는 교육 발전 시책 '재능 키움' 사업은 4개 중고교에 3800만원을 지원했고 전문계고 2개 교에는 특기 적성 계발'꿈 키움' 사업비 각각 1000만원을 투입하고 있다. 

재능 키움은 ▲예당고등학교 지역사회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인재 양성 동아리 ▲벌교고등학교 뮤지컬 창작 활동 ▲예당중학교 인명국악관현악단 ▲보성고등학교의 드론 전문가 양성 활동 등이 있다. 

꿈 키움은 ▲다향고등학교 부사관 임관 시험 대비 과정 ▲벌교상업고등학교 취업 자격증 취득 과정(헤어, 메이크업, 제과제빵) 등이 있다. 

장학사업 이외에도 장학금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알리고 장학기금에 대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꿈으로 이어지는 사다리를 오르며' 수기 공모집을 출간해 장학 정보를 교류하고 있다. 

문찬오 이사장은 "글로벌 시대 학생들은 미래를 이끌어 갈 소중한 인재다"며 "재단은 든든한 지원자가 될 것이므로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고 열정으로 이 시대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반기 장학금 선발은 9월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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