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콘진원, 美 '2024 라이선싱 엑스포' 한국공동관 성료

기사입력 : 2024년05월27일 10:11

최종수정 : 2024년05월27일 10:11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2024 라이선싱 엑스포'에서 한국공동관 운영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엑스포는 콘텐츠IP 관련 주요 산업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B2B 라이선싱 전시회다. 올해는 360개 이상의 참가기업과 함께 비즈매칭 상담, 콘퍼런스 등이 진행됐으며, 전 세계 1만 4000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가 참여했다.

콘진원은 국내 콘텐츠 기업과 IP의 인지도 제고를 통한 IP 비즈니스 활성화 및 해외 진출 확대를 목적으로 한국공동관을 운영했으며, 전 세계 바이어를 대상으로 K콘텐츠 슈퍼 IP를 보유한 국내기업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2024 라이선싱 엑스포'에서 운영된 한국공동관 [사진=콘진원] 2024.05.27 alice09@newspim.com

참가기업은 ▲네온크리에이션 ▲네임엑스엔터테인먼트 ▲대원미디어 ▲럭스콘진 ▲로코 ▲브레드이발소 ▲셀렉트스타 ▲소프 ▲스카이워크 ▲쓰리프레임 ▲씨제이이엔엠 ▲아이폼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 ▲엔픽스플러스 ▲엘지유플러스 ▲오로라월드 ▲테이크원컴퍼니 ▲토이트론 ▲한국교육방송공사 ▲화화 등 총 20개다.

이번 한국공동관은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부터 드라마 '응답하라 1988'까지 ▲애니메이션 ▲캐릭터 ▲게임 ▲영화 ▲드라마 등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콘텐츠IP 보유 기업들이 참가했다.

행사기간 동안 약 396건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고, 수출 상담액 규모는 약 2472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2배 성장한 수준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높아진 K콘텐츠의 위상을 실감할 수 있었다.

참가기업 화화는 전년도 동 엑스포에서 만난 미국 출판사 A.M.U(Andrews McMeel Universal)와 지속적인 논의 끝에 묘신계 도감 시리즈 계약 성사 및 추가적인 묘신계 만화책 시리즈 계약을 검토했다. 이외에도 오로라월드-크레욜라(Crayola),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해즈브로(Hasbro) 등 대형 완구사들과의 미팅이 성사되는 등 K콘텐츠 IP 해외 진출의 긍정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특히 ▲애니메이션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 장르의 IP로 한국공동관에 참가한 씨제이이엔엠은 마텔(Mattel) 등 글로벌그룹과 IP 계약 논의를 이어갔다. 또한 인도 애니메이션 콘텐츠 제작 배급사 툰즈 미디어(Toonz Media Group)와 참가기업 소프는 MOU를 체결했다.

소프 도민호 대표는 "전 세계 바이어들과 만나 다양한 IP 라이선싱 비즈니스 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유의미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이번 엑스포 참가를 통해 국내 대표 콘텐츠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본격적인 K콘텐츠 IP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수출 촉진을 비롯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콘진원은 하반기 영국에서 개최되는 '브랜드 라이선싱 유럽'과 중국의 '차이나 라이선싱 엑스포'를 대상으로도 국내기업 참가를 지원하며, K콘텐츠 IP의 수출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