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파리 향해 뛰는 男400m계주 대표팀, 아시아선수권 2위

기사입력 : 2024년05월22일 15:21

최종수정 : 2024년05월22일 15:21

39초93에 결승선 통과해 중국 이어 은메달
6월 30일까지 38초30 들어야 파리행 티켓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파리로 향해 달리는 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이 제1회 아시아계주선수권대회에서 2위에 올랐다. 하지만 날씨 여건이 좋지 않아 기록 단축엔 실패했다.

이시몬(안양시청), 김국영, 이재성, 고승환(이상 광주광역시청)이 이어달린 한국 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태국에서 열린 대회 남자 400m 계주 결선에서 39초93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39초71의 중국이 우승했고, 홍콩이 40초14로 3위를 차지했다.

[항저우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육상 400m 계주 대표팀이 지난해 10월 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400m 계주 예선에서 바통을 이어받고 있다. 2023.10.2 psoq1337@newspim.com

한국 선수들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이날 경기장에 폭우가 쏟아져 파리올림픽 티켓 기준선인 '38초30 돌파'는 이루지 못했다.

파리올림픽 육상 남자 계주 400m에는 총 16개 팀이 출전한다. 지난 5∼6일 열린 2024 세계계주선수권대회에서 14개 팀이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결선에 진출한 8개 팀(미국, 일본, 캐나다, 이탈리아, 중국, 프랑스, 영국, 자메이카), 패자부활전을 통과한 6개 팀(남아프리카공화국, 가나, 호주, 독일, 나이지리아, 라이베리아)이 파리행을 확정했다.

당시 한국은 패자부활전 2조에서 39초17로 8개 팀 중 4위를 해 조 1, 2위가 얻는 파리행 티켓을 놓쳤다. 남은 올림픽 출전권 두 장은 2022년 12월 31일∼2024년 6월 30일 사이에 좋은 기록을 낸 팀이 받는다.

세계계주선수권대회에서 파리 올림픽 진출권을 얻지 못한 나라 중 브라질(38초19), 트리니다드 토바고(38초30)가 기록 순위 1, 2위에 자리하고 있다. 한국은 6월 30일까지 38초30을 뛰어넘어야 파리 올림픽 출전을 기대할 수 있다.

[항저우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육상 대표팀 고승환이 지난해 10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400m 계주 결선에서 3위로 골인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3.10.3 psoq1337@newspim.com

현재 한국 남자 400m 계주팀은 38초74가 최고 기록이다. 대표팀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선에서 38초74 한국 타이기록을 세우며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이후 37년 만에 메달을 손에 쥐었다. 하지만 대표팀의 38초74 기록은 파리 올림픽 랭킹 전체 24위,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한 국가 중 10위에 그친다.

한국은 6월 1∼2일 대만 오픈 대회, 14일 태국 오픈 대회에 출전해 한국 기록보다 훨씬 빠른 38초30 미만의 기록에 도전한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