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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한울원전 주변 환경방사능 상태 '매우 양호'

기사입력 : 2024년05월21일 07:29

최종수정 : 2024년05월21일 07:29

경북대방사선과학연구소, 조사 설명회...764개의 육상·해양시료 채취, 방사능 농도 분석
한울원전본부 "원전 운영에 따른 환경영향 지속 모니터링할 것"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의 한울원전 주변지역의 환경방사능 상태가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부 해양생물시료에서 방사성 '은(110mAg)'이 매우 낮은 농도로 검출되었고, 일부 해수시료에서 삼중수소(3H)가 미량 검출됐으나 연간 선량한도 권고치인 1밀리시버트(mSv) 대비 0.00013%(방사성 은), 0.0372%(삼중수소) 정도로 매우 낮아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미미한 수준으로 확인됐다.

경북 울진의 한울원자력본부 전경[사진=한울본부]

21일 한울원전본부에 따르면 한울본부와 경북대 방사선과학연구소는 지난 17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도 한울본부 주변 환경방사능 조사설명회'를 개최했다.

경북대 방사선과학연구소는 지난해 한울원전본부 주변에서 764개의 육상 및 해양 시료를 채취해 방사능 농도를 분석했다.
조사 결과 인공 방사성 핵종인 세슘, 스트론튬이 미량 검출됐으나 이는 원전 가동과는 무관한 것으로 우리나라

일반환경에 나타나는 수준이라고 경북대방사선과학연구소는 밝혔다.

또 연구소는 일부 해양생물시료에서 방사성 은이 낮은 농도로 검출됐고 일부 해수시료에서 삼중수소가 미량 검출됐으나 일반인 선량한도인 연간 1mSv(밀리시버트)의 0.00013%(방사성 은), 0.0372%(삼중수소)로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울원전본부는 "경북대 방사선과학연구소와 함께 발전소 주변 지역에 대한 환경방사능 조사를 통해 원전 운영에 따른 환경영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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