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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美 전방위 대중국 슈퍼관세② 이전과 다른 행보, 中산업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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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행정부의 대중 관세인상 조치와 차별점
11월 대선 겨냥, 짙은 정치적 의도 깔린 행보
인상 조치의 찐 배경과 중국 산업 영향 진단

이 기사는 5월 16일 오전 09시3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美 전방위 대중국 슈퍼관세① 배후에 가려진 경제∙정치적 의도>에서 이어짐.

◆ 트럼프 집권기 관세 인상 조치와는 다르다? 

전기차에 대한 관세율은 4배, 리튬배터리와 기타 배터리 부품에 대한 관세율은 3배, 태양광 전지에 대한 관세율은 2배나 오르는 등 품목별 관세 인상폭은 높은 편이나, 전체 규모로 따져보면 크지 않다.

이번에 조 바이든 행정부가 발표한 관세 인상 대상은 중국산 수입품 180억 달러(약 24조5700억원) 규모다. 이는 2023년 중국의 대(對)미 수출과 중국 수출 총량의 3.6%와 0.5%에 불과하다.

이번 관세 인상 규모와 속도는 앞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집권 시기와 비교해서도 뚜렷한 차이가 드러난다.

지난 2018년 7월~8월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의 철강∙알루미늄, 기타 금속제품, 하이테크 산업 제품 등에 대해 관세를 25%로 인상했는데, 당시 인상된 관세가 적용된 중국산 수입품 규모는 500억 달러 정도였다.

이어 2018년 9월에는 자동차 부품, 전자설비, 화학제품 등 다양한 산업과 관련한 중국산 제품에 대해 관세를 10%로 인상 부과했는데, 그 가치는 2000억 달러에 달했다.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부과됐던 해당 관세율은 2019년 6월 25%로 재인상됐고, 같은 해 9월에는 약 3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15%의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며 공격적이고 엄격한 관세폭탄을 투하했다. 

◆ 인상 배경? '짙은 정치적 의도, 소통∙조정 여지'

조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관세 인상 조치를 단행한 배경과 관련해 현지 전문기관들이 어떠한 해석을 내놓고 있는 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일종의 표심을 얻기 위한 '쇼(Show)'의 의도가 다분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비교적 효율적으로 미중 간 갈등을 통제하기 위한 목적이 깔려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미국 노동자의 이익을 보호하며 표심을 획득하는 동시에 중국과의 관계 또한 너무 경색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소통과 조정의 여지를 남겨뒀다는 진단이다.

실제로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중국과 디커플링(공급망 분리)은 없다면서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제스처를 취했었다. 하지만, 대선을 몇 달 앞둔 현 상황에서는 중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으로부터 미국의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어필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서부터 시행된 중국을 겨냥한 고율 관세 정책이 미국의 대중국 정책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미 대선의 6대 경합 지역에 속하는 펜실베이니아·미시간·위스콘신 등 '러스트벨트' 3개주에서 표심을 굳히기 위한 방편 중 하나로 관세 인상 카드를 꺼냈다는 것이다. 

가장 최근인 2024년 5월 13일 시행한 미 대선 여론조사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6개 경합주 중 위스콘신을 제외한 5개주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뒤쳐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 중 펜실베이나와 미시간주에서의 격차는 비교적 적지만 나머지 4곳의 경합주에서는 비교적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에게 있어 펜실베이나, 미시간, 위스콘신 등 대선 경합주이자 '러스트벨트 3개주'로 불리는 지역의 표심을 얻는 것이 급선무가 된 상황이다.

펜실베이나주는 북미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철강업체인 US스틸의 본사가 위치하고 있는 곳이고, 미시간주는 높은 전기차 배터리와 신에너지차 생산능력을 자랑하는 지역 중 하나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철강∙알루미늄과 전기차와 배터리 등의 핵심 산업에 대한 대중국 관세를 대폭 부과해 자국 산업을 보호하려는 의지를 피력, 이를 통해 러스트벨트 지역의 유권자 표심을 확보하려는 의도라는 것이다. 

여기에 반도체와 비(非)전기차용 리튬배터리, 천연흑연과 영구자석 등 일부 품목의 경우 관세 인상 일시를 2025~2026년으로 지정하며 조정의 여지를 뒀다는 점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여기에 올해 미국의 대중국 관세 인상 조치는 이미 예고됐던 바였다는 점에서도 양국의 소통 여지를 고려한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 말 백악관 관리를 통해 올해 초 관세 심사 후 일부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할 수 있다는 말이 나왔고, 4월 방중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의 '중국의 과잉생산' 지적 발언 또한 미국의 이러한 사전 구상을 뒷받침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행보는 앞서 염격하고 급박하게 추진됐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집권 당시의 대중국 관세 인상 행보와는 차별화된다고 현지 전문기관들은 평한다.

◆ 관세인상 영향은? '타격 불가피 3대 영역'

현지 전문기관들은 이번 관세 인상 규모와 속도, 배후에 깔린 정치적 의도 등을 고려할 때 전반적으로 중국 산업이 받을 직접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미국이 관세 인상을 단행한 산업 중 일부는 미국에 대한 수출 비중이 적지 않다는 점에서 일정 부분 그 영향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평가를 내놓는다. 

중국 금융정보 제공업체 윈드(Wind)와 동오증권에 따르면 '새로운 3가지 품목(新三樣, 전기차∙리튬배터리∙태양광전지)'과 철강∙알루미늄은 2023년 기준 중국 전체 수출의 1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핵심 수출 품목인 동시에, 전세계 시장에서 중국이 강력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산업 영역이다.

그 중 2023년 기준 철강과 철강제품, 알루미늄과 알루미늄 제품, 3가지 품목의 미국 수출 비중은 각각 9%, 11%, 9% 정도로 적지 않다.

특히, 미국을 주요 수출국 중 하나로 두고 있는 철강∙알루미늄 산업은 이번 관세 인상 조치로 인해 상대적으로 가장 큰 타격이 예상된다. 

새로운 3가지 품목의 경우 세부적으로 리튬이온 축전지의 대미 수출 비중이 21%를 차지해 관세 인상에 따른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전기차와 태양광전지의 대미 수출 비중은 1% 정도로, 유럽과 아세안 지역에 대한 수출에 집중돼 있어 이번 미국의 관세 인상에 따른 타격은 거의 없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오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이번 미국의 대중국 관세 인상 조치가 당장 해당 산업에 미칠 직접적 영향은 크지 않다고 판단하면서, 더욱 주목되는 것은 향후 미국 정부가 '작은 마당과 높은 담장(小院高墻)' 전략의 균형을 어느 정도 지켜갈 지에 있다고 평했다.

'작은 마당과 높은 담장'은 일부 분야를 특정해 고강도 제약을 부여하는 미국의 첨단기술 통제를 상징하는 것으로, 미국의 대(對)중국 기술 굴기 억제 전략을 빗대는 표현이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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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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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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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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