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구글, 모든 검색에 AI 확대 적용…제미나이 최신 모델도 공개

기사입력 : 2024년05월15일 04:34

최종수정 : 2024년05월15일 04:34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구글이 모든 검색 결과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확대 도입한다. 전날 오픈AI가 챗GPT 최신 버전을 공개한 데 이어 구글도 업데이트된 제미나이(Gemini)를 내놨다.

구글은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행사인 'I/O 2024'에서 이번 주부터 미국 내 전체 구글 검색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AI 오버뷰(AI Overview)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용자가 검색어를 입력하고 '생성' 버튼을 누르면 생성형 AI가 요약한 검색 결과가 나온다. 이전까지는 실험용 버전 구글에 로그인한 사용자만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있었다.

구글은 이 같은 AI 오버뷰를 연말까지 전 세계 10억 명의 사용자에게 확대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구글 로고.[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5.15 mj72284@newspim.com

구글은 조만간 AI 오버뷰에서 사용자가 언어를 단순화하거나 더 자세히 분류하는 옵션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고도 설명했다. AI 오버뷰는 구글의 생성형 AI인 제미나이의 다단계 추론 기술을 활용한다.

이날 구글은 제미나이의 최신 버전인 제미나이 1.5 플래시도 공개했다.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더 빠르고 더욱 비용 효율적인 것을 원한다는 개발자들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는 경쟁사 오픈AI가 새로운 버전의 챗GPT를 공개한 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 전날 오픈AI는 챗GPT의 최신 버전인 GPT-4 o를 공개했다. 이는 GPT-4 터보보다 2배 빠르지만, 비용은 절반으로 줄였다.

구글은 이날 제미나이 1.5프로 모델도 공개했다. 신제품은 1500페이지에 달하는 대용량 문서를 소화하거나 100개의 이메일을 요약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다. 구글의 제미나이 개발 담당 부사장은 조만간 제미나이 1.5프로가 1시간 분량에 달하는 동영상 콘텐츠를 처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미나이 1.5프로는 구글의 워크플레이스 랩스에서 시험용으로 이용 가능하며 제미나이1.5 플래시는 버텍스 AI에서 사용해 볼 수 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