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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파나진, '바이오스퀘어' 인수로 글로벌 면역진단 시장 공략

기사입력 : 2024년05월10일 17:14

최종수정 : 2024년05월10일 17:14

고민감, 고정밀, 다중 진단이 가능한 퀀텀팩 플랫폼 보유
독보적 PNA기술에 퀀텀닷 신기술 결합 글로벌 시장 경쟁력 커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국내 분자진단 기업 'HLB파나진'이 최초로 퀀텀닷 기술을 진단 분야에 구현해낸 초정밀 진단 기업 '바이오스퀘어'를 인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인수 건을 통해 HLB파나진은 바이오스퀘어의 지분 90%를 확보하였고, 향후 자회사로 운영할 계획이다. 바이오스퀘어는 퀀텀닷 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질병의 항원을 나노 수준으로 빠르고 정밀하게 검출할 수 있는 퀀텀팩(QuantumPACKTM) 플랫폼과 이를 제품으로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전용 분석장비(QDITSTM Series)까지 자체 개발할 정도로 기술력이 뛰어난 회사다.

LG화학(구 LG생명과학)에서 진단사업을 이끌었던 윤성욱 대표를 비롯해 주요 임원 및 연구진들이 LG화학이나 에보트 등 빅파마의 진단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또한 지난 2022년 하반기 아기유니콘 육성사업 경쟁률 8.4:1 뚫고 선정됨은 물론,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인 '라이트재단'(The RIGHT Fundation)의 연구과제에도 선정되는 등 이미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도 인정받아왔다. 

HLB파나진 로고.[사진=HLB파나진]

퀀텀닷은 극소의 반도체 입자로 빛의 흡수와 방출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다. 이 기술은 원래 TV 화면의 색상을 더 선명하게 표현하는 데 사용되어 왔지만 바이오스퀘어는 나노셀 기반의 나노입자 패키징(Packaging) 기술을 이용, 이를 생물학적 타겟 마커와 결합시켜 질병을 식별할 수 있는 고감도 다중검출 진단 도구로 변환하는 데 성공했다.

바이오스퀘어는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각종 호흡기 질환 등 감염병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해 왔으며, 향후 감염병을 비롯 다양한 질환에 대한 면역진단 분야로도 제품을 확장해 갈 계획이다.

바이오스퀘어의 인수로 HLB파나진은 새로운 면역진단 플랫폼 확보와 함께 진단 제품 파이프라인을 대폭 확장하게 됐다. 극미량의 표적을 검출해 낼 수 있는 PNA 기반의 분자진단 플랫폼과 검출 정확도가 높은 퀀텀닷 기반의 면역진단 및 현장진단검사(Point-of-Care Testing) 기반의 체외진단 플랫폼을 보유하게 됐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HLB파나진은 분자진단 기반의 암 진단 제품을 주력으로 시장에서 경쟁해왔으나 이번 인수를 통해 현장진단 기술까지 확보를 하게 되어 실질적으로 새로운 시장에 진출한 셈이다.

장인근 HLB파나진 대표는 "이번 인수를 통해 바이오스퀘어가 보유한 첨단 면역진단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보다 폭넓은 분야에서 신속정밀진단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HLB파나진이 보유한 영업력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빠른 시간 내 바이오스퀘어 제품을 시장에 정착시켜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 진단분야를 선도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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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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