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검찰개혁' 머리 맞댄 민주·조국혁신당..."수사·기소 분리가 핵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조국 "'되돌릴 수 없는 개혁' 필요"
박찬대 "21대 검찰개혁 완수 못해...22대서 완수하겠다"
"21대 민주당은 '배부른 돼지'...文정부도 개혁에 '실기'"
검사 수사권 분리..."검찰청 폐지하고 공소·기소청 설립해야"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검찰개혁 추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양당은 공통적으로 검찰의 수사·기소권 분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검찰개혁 토론회'에 참석해 "한국 검찰은 전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무소불위의 권한을 독점하고 있다"면서 "검찰정상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검찰개혁은 큰 고통과 시련을 수반해야 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여러번 생생하게 목격했다. 심지어 그 과정에서 우리가 사랑했던 대통령이 희생되기도 했다"면서 "보다 과감하고 단호한 개혁이 필요하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5.07 leehs@newspim.com

이어 그는 "자랑스럽고 자부심 넘치던 대한민국은 불과 2년 만에 '검찰독재'라는 말이 결코 과하지 않은 나라가 됐다"면서 "검찰 출신들은 권력기관뿐 아니라 금융, 민생 분야까지 요직을 장악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는 검찰 정상화의 시작이자 핵심"이라며 "반드시 '되돌릴 수 없는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21대 국회는 검찰개혁을 실질적으로 완수하지 못해 그 결과 검사 출신 대통령이 정부 요직을 검찰 출신 인사로 임명하고, 정치검찰을 총동원해 정적 죽이기, 전정권 지우기에만 혈안"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검찰개혁을 완수하지 못한 대가가 민생경제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검찰개혁을 완수하겠다"고 했다.

김용민 민주당 정책수석은 "22대 총선에서 드러난 민의는 검찰개혁이 시급하다는 것"이라면서 "정치권이 이를 잘 받들어야 한다"고 짚었다. 김 수석은 "형사소송법을 처음 만들 당시 검찰에 임시로 맡긴 수사권이 70년이 지난 지금 대한민국을 압도하고, 민주주의를 말살하고 있다"며 "(검찰의) 임시 권한을 제자리로 되롤리고 검찰 본연의 공소제기 기능으로 (검찰청을) 다시 설계하는 게 가장 핵심"이라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정책수석부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5.07 leehs@newspim.com

◆ "21대 민주당은 '배부른 돼지'...文정부도 개혁에 '실기'"

발제자로 나선 서보학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검찰개혁에서 민주당의 역할을 강조했다. 서 교수는 "민주당은 21대 국회에서 검찰개혁을 미진하게 했던 데에 대해 통렬한 내부 반성이 있어야 한다. 지금처럼 압도적인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나면 틀림없이 그 마음이 게을러지고 해태해진다"면서 "민주당이 '배부른 돼지'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꼬집었다.

그는 "민주당이 21대 국회처럼 무기력하고 자기만족에 빠지면 그다음 지방선거, 대통령선거에서 국민들이 통렬히 민주당을 심판할 것"이라며 "이재명 대표 입으로 명확하게 검찰에서 수사권 분리를 해야 한다는 말씀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서 교수는 문재인 정권의 검찰개혁에 대해서도 "실기했다"고 비판했다. 정권 초반에 개혁을 완수했어야 하는데 사법농단 수사, 적폐청산 등을 추진하며 오히려 검찰의 위상을 키워줬다는 지적이다.

또한 그는 "검찰이 (중요범죄에서) 독점적으로 수사권과 기소권을 행사하다보니 검찰이 전면적으로 정치에 나서고 '야당 대표 죽이기'에 나섰다"고 말했다. 그는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청을 새로 만들자는 김용민 의원의 법안에 공감대를 표하며 "공소청이든 기소청이든 검찰청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조 대표가 언급한 '되돌릴 수 없는 개혁'에 공감하며 '하나의 기관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귀속할 수 없다'는 내용을 기본원칙으로 헌법에 명시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인적·물적 자원을 보강하는 등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공수처장 선발 절차의 독립성을 강화하는 등 부패 범죄에 있어서 검찰을 대신할 수 있는 독립된 수사처로 거듭나도록 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날 토론회는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와 김용민 민주당 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조국 대표를 비롯해 박은정·이혜민·김재원·정춘생·차규근·강경숙 등 조국혁신당 당선인들이 참석했다. 민주당에서는 박찬대 원내대표가, 개혁신당에서는 양정숙 의원이 자리했다.

heyj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7% [NBS]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가 취임 이후 최고치인 6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2월4주차 [그래프=NBS]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전국지표조사(NBS) 2월 4주차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67%로 직전 조사인 2월 2주차 63%보다 4%포인트(p) 올랐다.  부정평가는 25%로 직전 조사 30%보다 5%p 떨어졌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에서 열린 제11차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 'K-관광, 세계를 품다'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2.26 photo@newspim.com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5%, 국민의힘 17%,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3%,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고, 태도유보는 27%였다.  정당 대표의 직무수행 평가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에 대한 긍정평가가 43%, 부정평가 42%였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긍정평가는 23%, 부정평가는 62%였다. NBS 정당지지도 2월4주차 [그래프=NBS] 6·3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53%,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34%로 집계됐다.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폐지에는 잘한 조치라는 찬성 의견이 62%, 잘못한 조치라는 반대 의견이 27%였다.  윤석열 전 대통령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것에는 '혐의에 비해 가볍다'는 의견이 42%, '적절하다'는 의견이 26%, '무죄이므로 잘못됐다'는 의견이 23%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23~25일 동안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4.9%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2-26 11: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