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성낙인 군수가 지난 2일 대합휴게소 및 나들목 건설공사 현장과 영남일반산업단지 진입로 건설공사 현장 등 관내 주요 산업기반시설 공사 현장을 찾아 점검했다고 3일 밝혔다.
성낙인 경남 창녕군수가 2일 대합휴게소 및 나들목 건설공사 현장에서 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사진=창녕군] 2024.05.03 |
성 군수가 이날 점검한 현장은 군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로서 향후 지역경제의 발전과 주민 생활편의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사업들이다.
대합휴게소 및 나들목 건설공사는 대합면 대동리 일원에 100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내용은 14만9000㎡, 주차면 수 233면 규모의 정규휴게소(대형)와 연결로 3.6㎞, 영업시설(하이패스 1개차로 및 TCS/축중기혼용 1개 차로), 교량(대합IC교) 조성을 포함하고 있다. 경남도와 창녕군에서는 접속도로 연결 1식과 영업시설을, 한국도로공사는 휴게소 조성 및 본선 연결로를 각각 담당한다.
개통 시 부산신항을 이용하는 기업체들의 물류 수송 시간이 20분 정도 단축돼 넥센타이어 창녕공장 등 창녕 북부권역 기업체의 물류비용 절감 효과 및 주민들의 고속도로 접근성 향상·교통망 확충으로 유망기업의 군내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남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공사는 대합면 도개·대동·등지리 일원에 조성 중인 영남일반산업단지의 진입도로 건설공사로서 국도 5호선의 하부통로를 비개착 공법(터널 등 지하구조물을 노면을 개착하지 않고 지중작업으로 구조물을 형성하는 방식)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영남일반산업단지 조성은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 중 하나로 민자 3,600억 원을 투입해 1,409,527㎡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약 50여 개 기업체가 입주해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인구 유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산업 집적화를 통한 지역 성장 기반 구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성낙인 군수는 "대합휴게소 및 나들목 건설 사업과 영남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향후 우리 군의 지역 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해주시고, 특히 공사 중 안전에 신경 써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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