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공업

속보

더보기

DN솔루션즈, 사우디 개최 공작기계 전시회서 차세대 복합 가공기 선봬

기사입력 : 2024년04월30일 11:06

최종수정 : 2024년04월30일 11:06

중동 및 북아프리카 대상 최대 공작기계 전시회
최첨단 하이엔드 제품 전시로 영업 기회 발굴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국내 공작기계 1위인 DN솔루션즈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되는 공작기계 전시회 MacTech KSA 2024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IFG(International Fairs Group)가 주관하는 MacTech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최대 공작기계 전시회다. MacTech KSA 2024는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3일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국제 전시센터에서 열린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국내 공작기계 1위인 DN솔루션즈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되는 공작기계 전시회 MacTech KSA 2024에 참가한다. [사진=DN솔루션즈] 2024.04.30 dedanhi@newspim.com

DN솔루션즈는 MacTech KSA 2024에서 차세대 복합 가공기 PUMA SMX 3100S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정 집약형 복합 가공 터닝센터 PUMA SMX 3100S는 높은 생산성과 정밀한 가공 능력, 편리한 조작성을 갖췄으며, 한 번의 세팅으로 일반 장비 3대 이상의 고생산성을 자랑한다. DN솔루션즈는 MacTech KSA 2024에 최첨단 하이엔드 제품을 전시함으로써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새로운 영업 기회를 발굴한다는 전략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016년 중장기 발전정책 기조인 '비전 2030'을 발표한 이후 최첨단 미래도시 네옴시티 건립을 비롯해 항공정비산업(MRO)을 중점 육성하고, 국부펀드 주도로 자동차 전문 투자회사를 설립하여 투자를 유치하는 등 건설, 제조, 자동차 등 산업 전방위에 걸쳐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국영 석유·화학 기업 아람코는 글로벌 선도기업들과 협력해 에너지산업 허브 SPARK, 공급망 현지화를 위한 IKTVA 등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작기계에 대한 수요 또한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오일 및 가스 기업들이 사우디 내 생산 거점을 신설해 오일 및 가스 기기에 대한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또한 신도시 개발로 인한 건설 중장비 부품 가공용 공작기계를 비롯해 도시 내 상하수 처리를 위한 펌프, 플랜지 등에 대한 가공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방산, 항공, 우주, 친환경 자동차 등 첨단 제조업에 대한 투자 증가로 하이엔드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윤노중 DN솔루션즈 글로벌영업본부장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공작기계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당사의 중동 매출에서 30~40%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시장"이라며 "최근에는 정부의 사업 다각화 노력과 함께 하이엔드 장비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또한 비숙련공도 대응할 수 있는 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윤 본부장은 "DN솔루션즈는 터닝센터, 머시닝센터 등 500여 종의 광범위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대표 공작기계 기업"이라며 "MacTech KSA 2024 참가를 계기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당사의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고, 더 나아가 중동 지역에서의 판매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dedanhi@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비트코인, 신고점 앞두고 72K서 숨고르기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7만 2000달러 선에서 머물고 있는 가운데, 미국 대선과 관련해 신고점 경신 기대감은 유효한 모습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31일 오전 10시 5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02% 상승한 7만 2331.9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1.43% 오른 2660.06달러를 지나고 있다. 비트코인 이미지.[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 현지시간으로 27일부터 29일까지 10% 가까이 뛰며 7만 3575달러까지 올랐던 비트코인 가격은 30일 7만 1500달러선을 다시 테스트하며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하지만 비트코인 가격 소폭 조정에도 불구하고 파생상품 시장 활동, 온체인 지표, 스테이블코인 수요 등 여러 지표들은 가까운 시일 내에 7만 3000달러 위로 상승이 지속될 수 있는 견고한 기반을 시사하고 있다. 다음 주 있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전히 불확실한 정치적 분위기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등 지정학 리스크도 금과 더불어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배경이다. 미국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캐피탈 설립자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비트코인이 여전히 초기 단계라면서, 2026년 중반에는 가격이 17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한된 공급량과 매우 높은 수요 수준을 고려하면 이러한 상승세가 불가능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메이플 파이낸스 공동창업자 시드니 파월은 11월 5일 대선이 다가오면서 기관용 암호화폐 대출 시장의 단기 차입 금리가 상승했다면서, 기관들의 참여는 상승 변동성과 자산 가격 급등 가능성을 예고한다고 말했다. kwonjiun@newspim.com 2024-10-31 10:56
사진
체코 반독점당국 "예비조치 과대평가 안 돼"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체코 반독점사무소(UOHS)가 자국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 간 체결하기로 한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계약을 일시 보류한 결정에 대해 직접 "이런 절차적인 단계가 어떤 식으로든 과대 평가돼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UOHS는 3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구 트위터)에 글을 올려 "예비조치는 행정 절차의 목적, 즉 본래 안건에 대한 결정을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항상 발행된다. 공공 계약 심사에서는 보통 연간 수십건의 예비조치가 내려진다"며 "이런 순전히 절차적인 단계는 어떤 식으로든 과대 평가돼서는 안 된다. 절차의 결과나 기간에 대해 아무것도 추론할 수 없다"고 전했다. [사진=체코 반독점사무소(UOHS) 엑스 갈무리] 2024.10.31 rang@newspim.com 앞서 지난 30일(현지시간) AFP·로이터통신은 체코 반독점사무소(UOHS)가 한수원의 원전 건설 계약을 일시 보류 조치했다고 보도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UOHS는 "프랑스전력공사(EDF)와 웨스팅하우스의 이의 제기를 받아들여 선제적으로 (계약 보류를) 결정했다"면서도 "이 문제를 어떻게 결정할지 시사하는 것은 아니"라고 언급했다. 한수원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과정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것은 아니라는 의미다. 이와 관련해 이번 사업을 발주한 체코전력공사(CEZ)는 로이터통신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부터 관련 법률을 준수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7월 체코 정부는 총 24조원 규모의 두코바니 신규 원전 2기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수원을 선정했다. 내년 3월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후 입찰 경쟁을 벌였던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EDF가 8월 말 CEZ의 결정에 대해 진정을 내면서 UOHS는 관련 절차에 착수했다. 웨스팅하우스는 한수원이 자사가 특허권을 가진 원자로 설계 기술을 활용했으며, 제3자가 자사 허락 없이는 해당 기술을 사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수원은 즉각 발표문을 내고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한수원은 "UOHS가 입찰 참가자인 경쟁사로부터 진정을 접수했기 때문에 관련 표준절차에 따라 예비조치를 한 것"이라며 "향후 체코 경쟁보호청이 경쟁사의 진정 검토 결과를 어떻게 결정할지와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4-10-31 10:2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