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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1호 기회발전특구 '하원테크노캠퍼스'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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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투자금액 1111억, 고용창출 415명 

[제주=뉴스핌] 박현 기자 = 제주도는 하원테크노캠퍼스지구를 제주1호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하는 신청서를 2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제주1호 기회발전특구 하원테크노캠퍼스 전경. [사진=제주도청] 2024.04.26 ninemoon@newspim.com

제주도는 하원테크노캠퍼스지구의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우주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첨단미래산업 육성을 통한 소득·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정부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기회발전특구는 대규모 기업 투자를 지방에 유치하도록 규제 특례, 세제·재정 지원, 정주여건 개선 등을 꾸러미(패키지)로 지원하는 제도다.

제주도는 신청 상한면적 200만 평 중 기회발전특구 지정신청 요건을 충족한 앵커기업 한화시스템과 지난 12일 투자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하원테크노캠퍼스 9만평(302,901㎡)을 우선 1차로 신청하고, 그 외 부서별 수요가 있는 5개 입지 및 새로운 기업 입지 발생 시 지정요건이 갖춰지면 순차적으로 신청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내실있는 신청서 작성을 위해 제주연구원과 제주지역산업진흥원 등 전문가를 포함한 전담팀(TF)을 지난 3월부터 구성·운영해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 계획(안)을 마련했다.

지난 22일 도 지방시대위원회 혁신성장분과위원회의 사전 검토와 24일 개최된 전체위원회 심의의결 과정을 거쳐 26일 산업부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하원테크노캠퍼스지구에 입주하는 한화시스템과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등 주요 투자기업의 총 투자규모는 1111억 원 규모며, 고용인원은 415명으로 지역경제활성화 및 청년 등 고용인원 창출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제주연구원에서 분석한 경제성 분석 결과 단기 건설효과로는 제주지역 내 생산유발효과 1412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627억 원, 고용유발효과 979명이며, 장기 운영효과는 연간 발생으로 생산유발효과 3818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897억 원, 고용유발효과는 481명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 시 입주희망 연관기업으로 9개사가 있으며, 잠재기업 유치 기업군으로도 26개사가 있어 연관기업체 유치전망도 매우 밝은 편이며, 연관기업체 입주로 파생되는 경제성분석 효과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하원 테크노캠퍼스에 대해 각종 인허가 행정 지원 및 지방세 감면 조례 개정, 지방투자 국·도비 지원 등을 통한 재정·세정 지원과 더불어 지난 3월 28일 정부 비상경제정책회의에서 채택된 산업단지 총량 예외 인정 등 규제 특례 지원, 제주도만의 차별화된 투자진흥지구제도와의 연계 등도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인근 지역과의 상생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3월 하원마을과 기업, 제주도, 서귀포시가 참여하는 소통상생협의체를 구성해 요청사항을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신청 이후 산자부의 실무 검토회의를 거쳐 정부 지방시대위원회 심의 의결 후 산자부장관이 지정하게 된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하원테크노캠퍼스 지구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정부 심의 절차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면서 "기회발전특구로 최종 지정되면 제주 우주산업 클러스트 조성 사업이 원활히 추진돼 도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ninemo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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