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코린도그룹과 업무협약 체결
[담양=뉴스핌] 김시아 기자 = 전남 담양군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코린도그룹과 담양육성 딸기 로열티 계약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10년 전용실시권 계약으로 담양군은 코린도그룹의 분사인 TSE그룹에게 1억원의 로열티를 받고 담양육성 딸기인 죽향과 메리퀸의 재배를 위한 기술 지원을 한다.
담양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코린도그룹과 담양육성 딸기 로열티 계약 [사진=담양군] 2024.04.24 saasaa79@newspim.com |
인도네시아 도심과 근교에 대규모 딸기 식물공장을 조성하고 딸기 연중재배, 재배면적 확대 등 시장 진출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단계별로 추진한다.
인도네시아 소비자대상 딸기 시식테스트 결과 죽향이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장 선호하는 품종으로 조사돼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담양군은 올해 몽골에 이어 베트남에도 딸기를 수출하며 동남아 국가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이외에도 중동, 유럽, 미국에 딸기 원묘 수출을 추진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 집중하고 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담양딸기가 해외에서 첫 로열티를 받아 감회가 새롭다"며 "담양딸기 세계화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도록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aasaa7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