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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고우석, 1점차 리드 못지켜... 시즌 첫 블론세이브

기사입력 : 2024년04월19일 14:03

최종수정 : 2024년04월19일 14:03

마이너리그 더블A 5번째 등판 2이닝 2피안타 1실점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고우석이 1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해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마이너리그 더블A 샌안토니오 미션스에서 뛰는 고우석은 19일(한국시간)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 코퍼스 크리스티 훅스와 원정경기에서 2이닝 2피안타 2탈삼진 1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고우석. [사진 = 샌디에이고]

고우석은 1-0으로 앞선 8회말 팀 네 번째 투수로 출전해 2이닝을 던지며 동점을 허용했다. 올 시즌 마이너리그 성적은 1패 평균자책점 5.14가 됐다.

8회말 수비를 삼자 범퇴로 막은 고우석은 9회에 흔들렸다. 선두 타자 조던 브루어와 케네디 코로나에게 연속 안타를 내준 뒤 콜린 바버를 내야 땅볼로 처리했다. 1사 1, 3루에서 내야 땅볼을 유도했지만, 2루수의 야수 선택으로 주자가 모두 세이프 됐고 1-1 동점이 됐다. 이 실점은 고우석의 자책점으로 기록됐다. 계속된 1사 1, 2루에서 로란도 에스피노자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고 C.J. 스텁스를 투수 땅볼로 처리하며 패전은 면했다.

고우석은 연장 10회 마운드를 넘겨줬고 샌안토니오는 10회 연장에서 3-4로 패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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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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